환상을 날아 돌아온 ‘은하철도의 밤’, 캐스팅 공개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이 12월 돌아온다.
8일 제작사 (주)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는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은하철도의 밤’은 한때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일본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의 원작인 미야자와 겐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창작 뮤지컬이다. 앞이 보이지 않는 소년 ‘조반니’가 절친한 친구 ‘캄파넬라’와 함께 사라진 아버지의 흔적을 찾아 은하수 여행을 떠나는 여정을 담는다. 초연과 앵콜 공연 당시 평균 객석 점유율 97%, 관객 평점 9.9를 달성하며 사랑받았다.
별자리를 정거장 삼아 아버지를 찾아 은하를 여행하는 ‘조반니’ 역에는 뮤지컬 ‘랭보’,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의 박정원과 ‘문스토리’,‘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김리현, 연극 ‘보이A’, ‘히스토리 보이즈’ 등의 정지우가 초연에 이어 다시 한 번 함께한다. 여기에 뮤지컬 ‘엑스칼리버’로 데뷔해 ‘더 픽션’, ‘블랙메리포핀스’로 활약한 배우 홍성원이 새롭게 합류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조반니를 도와 은하수 여행을 따뜻하게 묘사해주는 친구 ‘캄파넬라’ 역에는 뮤지컬 ‘인터뷰’, 연극 ‘엘리펀트 송’의 배우 정상윤, 뮤지컬 ‘트레이스 유’, ‘트레드밀’의 윤승우, ‘아로토, 고흐’, ‘일라이’의 박좌헌이 또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또한, ‘곤 투무로우’, ‘마타 하리’ 등 대극장과 소극장을 넘나드는 배우 윤소호가 1년 만에 대학로로 복귀한다.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은 열차를 무대 위로 옮긴 듯한 무대 디자인과 조반니의 환상을 더욱 다채롭게 표현해주는 영상, 조명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1년 반 만에 돌아온 이번 재연 무대에도 성종완 작가를 필두로 이주원 작곡가 및 파트별 디자이너들이 뭉쳐 작품의 환상적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은 12월 20일부터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한다.
이해라 온라인기자 newher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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