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드론으로 배달시켜 먹는다…11일부터 시범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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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오는 11일부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드론 배달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추풍령(부산방향)휴게소를 드론 배달 시범운영 휴게소로 지정하고 오는 11일부터 매주 토·일요일에 휴게소 인근 400m 거리에 있는 캠핑장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드론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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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뉴스1) 정우용 기자 =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오는 11일부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드론 배달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추풍령(부산방향)휴게소를 드론 배달 시범운영 휴게소로 지정하고 오는 11일부터 매주 토·일요일에 휴게소 인근 400m 거리에 있는 캠핑장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드론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주문은 오후 2~4시 15분 내외 간격으로 하루 10회까지 할 수 있으며 비가 오거나 강풍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은 경우 운영하지 않는다.
캠핑장 내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모바일 앱으로 주문·결제가 가능하며, 주문 후 배송 시간은 휴게소에서 10분 정도 소요된다. 배달 품목은 핫바, 핫도그, 도넛 등 간식류다.'
도로공사는 내년 2월 조성 예정인 추풍령 테마파크까지 서비스 장소를 확대하고 캠핑장 이용객 수요에 맞게 메뉴를 늘릴 예정이다.
전형석 대구경북본부장은 "고속도로 휴게소 드론 배송 상용화를 통해 정부의 모빌리티 혁신 정책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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