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질주' 쿠팡, 3분기 매출 8조원 돌파…첫 연간 흑자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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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올해 3분기 사상 첫 8조원대 분기 매출을 내고 고객 2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꾸준한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올 3분기 8조720억원(61억8355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쿠팡의 올 1~3분기 누적 영업흑자 규모는 4448억원(3억419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2288억원 영업손실(1억9542만달러)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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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쿠팡이 올해 3분기 사상 첫 8조원대 분기 매출을 내고 고객 2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꾸준한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올 3분기 8조720억원(61억8355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
쿠팡이 분기 매출 8조원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4분기(7조2404억원) 처음으로 분기 매출 7조원을 돌파한 지 10개월 만의 성과다. 영업이익은 1146억원(8748만달러)으로 전년(1037억원·7742만달러)보다 11% 증가했다.
대만·쿠팡이츠·쿠팡페이 등 성장사업(developing offerings)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41% 늘어난 2850억원(2억1752만달러)을 기록했다.
성장 산업은 투자 확대 등으로 인해 손실도 늘어났다. 성장사업의 조정 에비타(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손실은 2107억원(1억6082만달러)을 기록하며 작년 동기와 비교해 규모가 1억1700만달러 가량 늘어났다.
활성 고객(제품을 분기에 한번이라도 산 고객)은 지난 2021년 팬데믹 이후 가장 빠른 분기 증가율(14%)을 보이며 2024만명을 기록했다. 고객 성장률은 올 1분기(5%), 2분기(10%), 3분기(14%) 등 매분기 상승하고 있다. 올 들어 현재까지 고객 수는 약 230만명 늘어났다.
배달플랫폼인 쿠팡이츠 역시 '쿠팡이츠 할인' 정책으로 인해 시장 점유율이 상승했다. 회사에 따르면 쿠팡이츠 할인을 사용하는 와우 회원은 90% 이상 증가했고, 혜택을 론칭한 지역의 75% 이상에서 거래량이 2배 이상 늘었다.
이에 첫 연간 흑자 달성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쿠팡의 올 1~3분기 누적 영업흑자 규모는 4448억원(3억419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2288억원 영업손실(1억9542만달러)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다년간 독보적 투자와 더불어 고객 경험 향상 등에 집중한 결과 고성장과 수익성 확대를 모두 달성하고 있다"며 "상품군과 고객 등이 증가하는 '플라이휠 기속화', 고객 참여가 높아진 와우 멤버십, 대만 로켓배송 순항을 이번 실적 비결"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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