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스 13년만 그룹 휘브, 탄탄한 실력에 비주얼까지‥완성형 아이돌 등장[종합]

이하나 2023. 11. 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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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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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브 이정

[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씨제스 스튜디오에서 13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 휘브(WHIB)가 드디어 가요계에 출격한다.

11월 8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는 휘브(WHIB) 싱글 1집 ‘Cut-Out’(컷-아웃)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 됐다.

휘브(제이더, 하승, 진범, 유건, 이정, 재하, 인홍, 원준)라는 팀명에는 화이트와 블랙이 컬러 차트의 양극단에 있는 것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자신감이 담겼다. 또한 무한한 경험과 에피소드를 통해 자신들만의 컬러를 찾아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의미한다.

오랜 기다림 끝에 데뷔한 휘브는 데뷔의 꿈을 이룬 소감을 밝혔다. 진범은 “저희가 오랜 연습 끝에 좋은 멤버들과 다같이 데뷔하게 돼서 꿈만 같다. 연습하면서 뮤직비디오나 앨범 티저 사진이 나올 때만 해도 데뷔가 실감이 안 됐는데 무대에 서보니 비로소 실감이 난다. 기쁘고 꿈만 같다”라고 전했다.

이정은 “연습생 시절 김재중 선배님 아시아 투어를 따라간 적이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투어를 하면서 버스킹을 같이 했는데 연습생 신분이라 커버 무대를 했음에도 환호도 많이 해주시고 응원을 많이 받았다. 빨리 우리 곡으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제야 꿈이 실현되는 것 같아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제이더는 “1년 전에 팬분들 앞에서 프리뷰 공연을 한 적이 있다. 팬분들 앞에서 인사하고 퇴장하는데 ‘너희가 힙합이었다’, ‘멋있었다’ 축하 인사를 해주셨는데 이제는 저희 곡으로 팬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휘브는 씨제스 스튜디오가 13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 그룹이다. 진범은 “오랜 시간 동안 씨제스 스튜디오에서 연습을 하고 나왔기에 부담감이 있지만 저희가 철저하게 연습해왔기 때문에 자신감이 넘친다”라고 패기를 드러냈다.

이어 “8명 중 댄스 포지션 멤버가 3명이 있어서 퍼포먼스가 강점이다. 그리고 보컬 멤버들이 각자의 개성이 넘친다. 이 개성이 혼자 엇나가는 것이 아니라 조화롭게 이뤄지는 음색이라서 그게 휘브의 강점이다. 여덟 멤버 모두 비주얼도 출중하다”라며 휘브만의 강점을 꼽았다.

휘브의 데뷔 앨범인 ‘컷-아웃’은 ‘여러 가지 색의 도화지를 잘라 붙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듯 휘브만의 색을 가진 하나의 작품(앨범)을 만들기 시작하겠다’는 뜻으로 휘브의 정체성이 담겼다.

타이틀곡 ‘BANG!’(뱅!)은 얼터너니브 팝 장르의 댄스곡으로 다양한 장르의 변환이 드라마틱하게 이어지는 노래로, 지난날의 편견을 깨부수고 나만의 길을 찾아 나아가겠다는 휘브의 용기와 포부를 표현한 곡이다.

‘DIZZY’(디지)는 파워풀한 신스 사운드와 청량감 넘치는 리듬감이 인상적인 곡으로, 모든 사람들을 아찔하고 어지럽게 만들어 휘브의 매력에 빠지게 만들겠다는 자신감을 표현했다.

진범은 “‘뱅!’은 파워풀하고 칼각 퍼포먼스가 담겼다면 ‘디지’는 청량하고 톡톡 터지는 리듬감, 트렌디한 춤이 장점이다. 두 곡의 상반되는 매력을 소화해서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다”라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멤버 이정은 지난달 콘텐츠 촬영 중 비골몸통의 골절, 발목 및 발 부위의 내인성 근육 및 힘줄의 손상 진단을 받아 수술을 진행, 퍼포먼스에는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이날 이정은 목발읖 짚은 채 쇼케이스에 참여해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이정은 “데뷔를 기다려주신 팬 분들과 퍼포먼스를 준비한 멤버들에게 미안했다. 빨리 재활에 집중해서 다음부터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통증이 많이 나아지고 있어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멤버들에게 항상 고맙다는 말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휘브의 정체성은 다양성이다. 이정은 “화이트와 블랙은 상반된 다양성을 표현한 것이고 많은 콘셉트를 해보면서 저희가 가장 어울리는 퍼포먼스와 곡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이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진범은 “많은 K팝 선배 아티스트를 존경하고 롤모델로 삼고 있다. 저희는 BTS,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NCT 선배님, 그리고 휘브가 나올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데뷔 무대와 앞으로 주어지는 무대를 잘하고 싶은 꿈이 있다고 밝힌 하승은 “꿈이 있다면 신인상을 타보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휘브 싱글 1집 ‘컷-아웃’은 11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 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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