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찾은 한덕수 총리 “정부 전폭적 지원, 시기 놓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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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새만금을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새만금 사업은 우리나라 최대의 국책 사업'이라며 정부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입주 기업 지원과 민간 투자 유치를 위해 당장 필요한 사업은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우리나라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이 되는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에 맞는 기반시설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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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 “여러 기반시설 적기 지원 약속에 감사”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새만금을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새만금 사업은 우리나라 최대의 국책 사업’이라며 정부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강조했다.
다만 지역 일각에서 예상한 새만금 예산 정상화와 관련한 직접적 언급은 하지 않았다.
한 총리는 8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를 찾아 ‘새만금 국가산단 3·7공구 조기매립 착공식’과 ‘입주기업 현장간담회’에 참석했다. 지난 6월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선포식 참석에 이은 올 들어 두 번째 새만금 방문이다.
그는 “정부는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개발을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새만금의 성공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면서 “첨단 전략산업 중심지로서 새만금의 가능성을 굳게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입주 기업 지원과 민간 투자 유치를 위해 당장 필요한 사업은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우리나라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이 되는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에 맞는 기반시설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새만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회와의 협의를 강화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이에 김관영 전북지사는 “기업들을 유치하다 보면 SOC 이야기를 특히 많이 한다”며 “총리께서 기업들에게 필요한 여러 기반 시설들이 적기에 제공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해 줘 너무 감사하다”고 답했다.
한편 새만금 국가산단 3·7공구 매립공사는 애초 2025년 착공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업의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해역이용협의와 매립변경 승인 등 행정절차를 6개월 이상 단축하고 관계기관과 입찰방법을 사전에 협의하는 등의 적극 행정으로 착공시기를 약 1년 앞당겼다.
3·7공구의 매립면적은 총 3.81㎢에 달한다. 각각 2024년 10월, 11월에 매립을 완료해 2025년 상반기부터는 입주기업이 공장 설계를 위한 측량 등을 할 수 있도록 용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분양 중인 1·2·5·6공구 산업용지(5.3㎢)의 분양률은 84%를 기록 중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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