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라이브 논란 후 슬럼프…노래 부를 때 다리 떨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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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츄가 속내를 털어놨다.
7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777ㅑ'에는 '이제 안 웃기로 다짐한 츄, 상훈에게 털어놓은 속마음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어 츄는 "논란 이후 되게 많이 우울하고 사람을 피하게 됐었다. 그때부터 노래를 안 부르다가 노래를 불러야 할 때마다 엄청 떨리더라. 다리가 벌벌 떨릴 정도였다"며 "노래에 대한 슬럼프가 왔던 것 같다. 지금은 많이 극복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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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츄가 속내를 털어놨다.
7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777ㅑ'에는 '이제 안 웃기로 다짐한 츄, 상훈에게 털어놓은 속마음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개그맨 문상훈은 츄에게 "슬럼프 온 적이 있냐"고 물었고, 츄는 "저는 예전에 라이브 논란이 한 번 크게 있었다. 첫 예능이었는데 멤버들을 대표해서 처음 나가는 자리였다. 즐겁게만 하면 되는 줄 알고 노래했더니 라이브 논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츄는 "논란 이후 되게 많이 우울하고 사람을 피하게 됐었다. 그때부터 노래를 안 부르다가 노래를 불러야 할 때마다 엄청 떨리더라. 다리가 벌벌 떨릴 정도였다"며 "노래에 대한 슬럼프가 왔던 것 같다. 지금은 많이 극복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츄는 최근 발매한 신곡 '하울(howl)'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무대에서 웃고 밝은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구간이 적어서 걱정했었는데 제가 하고 싶었던 말들이 가사에 담겨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 츄는 "요즘은 예능에서 억지로 밝은 척을 하지 않는다. 솔직히 말해 컨디션이 안 좋을 때 억지로 밝은 척하고 이런 게 제 눈에 보이더라"고 말했다. 이에 문상훈은 "츄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예전에는 안 웃겨도 웃었는데 이제는 안 웃으면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응원했다.
츄는 "제 친구들도 저한테 항상 '왜 이렇게 너는 걱정이 많냐'더라. 이래도 너의 모습이고 저래도 너의 모습인데 그 모든 걸 사랑해 주고 사랑 받지 못하는 것도 죄는 아니라더라. 미움도 받을 수 있는 거고 모두가 예뻐해 줄 수 없다는 말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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