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기연 공모가 '희망범위 하단 하회' 3만원 확정

이민영 2023. 11. 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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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동인기연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3만3천∼3만7천원) 최하단을 밑도는 3만원으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1992년 설립된 동인기연은 아웃도어 제품을 생산해 유통하는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전문 기업으로 전문 산악인용 가방, 텐트 등이 주력 제품이다.

동인기연은 오는 9일과 10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오는 2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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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기연 CI [서울IR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동인기연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3만3천∼3만7천원) 최하단을 밑도는 3만원으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463개 기관이 참여해 26.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 금액은 약 441억원으로, 이에 따른 시가총액은 약 1천830억원 수준이다.

기관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0%로 나타났다.

회사는 공모주식 수를 기존 183만8천주에서 147만400주로 줄였다.

정인수 대표이사는 "투자자들의 의견과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투자자 친화적인 공모 구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동인기연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문을 내고 "최근 당사를 사칭해 기업공개(IPO)와 관련한 사전 청약 또는 염가 매수가 가능하다는 스팸 문자가 유포되고 있다"며 "회사는 이러한 주식매수도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지 않으며, 해당 문자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어 사칭 및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2년 설립된 동인기연은 아웃도어 제품을 생산해 유통하는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전문 기업으로 전문 산악인용 가방, 텐트 등이 주력 제품이다.

동인기연은 오는 9일과 10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오는 2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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