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MICE·CJ라이브시티 재개될까

서진우 기자(jwsuh@mk.co.kr) 2023. 11. 8. 17:2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 20조 PF사업 갈등조정

공사비 급증과 건설투자사업(PF) 금리 인상 등으로 멈춰선 민관 합동 건설사업이 재개될지 주목된다.

8일 국토교통부는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전국에서 접수된 총 34건, 총 20조원에 달하는 민관 합동 건설사업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PF 조정위원회를 통해 건설기업의 투자 프로젝트 가동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본위원회를 열어 조정안을 최종 의결할 방침이다.

주로 공사비 상승으로 민간이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요청하는데 공공이 감사 등을 이유로 변경에 소극적이어서 민간과 공공 간 의견 조율에 나선 것이다. 조정 대상 총 34건은 산업단지 개발 2건, 도시 개발 4건, 역세권 개발 2건, 환승장 1건, 마이스(MICE) 복합단지 1건,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 24건이다.

규모가 가장 큰 건 총 4조2000억원 규모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사업이다. 총사업비 1조8000억원 규모인 경기도 고양시 CJ라이브시티(K-컬처밸리)도 관심사다. 국내 최초로 100% 민간 자본으로 건설되는 문화 기반 시설 조성 사업인데 핵심 시설인 아레나 공연장이 지난 4월 공사비 재산정 문제로 일시 중단됐다.

[서진우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