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10년을 수놓은 주인공
2023. 11. 8. 17:18
본선4강 ○ 김지석 9단 ● 변상일 9단 초점15(131~147)
삼성화재배 세계대회가 11월 16일부터 본선 32강전을 시작한다. 누가 마지막 주인공이 되어 활짝 웃을 것인가. 결승3번기 3국이 열리는 날은 28일. 이창호는 1999년 4회 대회까지 3연속 우승했다. 2006년 11회 때는 2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2012년 이세돌은 결승3번기에서 두 판을 반집으로 이기며 4회 우승을 이뤘고 이듬해 2위를 했다. 이창호와 나란히 가장 많이 결승 무대에 올라 이창호보다 더 많이 우승했다. 김지석은 2014년 우승한 뒤 두 번째 우승을 더하지 못했다. 이 뒤로 6년 동안 삼성화재배 우승컵은 중국이 차지했다. 중국 1위 커제가 네 차례 우승으로 이세돌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14년 결승에서 김지석에게 졌던 탕웨이싱은 네 차례 결승 무대에 올라 두 번 우승했다. 한국 1위 신진서는 2022년 3연속 올라간 결승 무대에서 첫 우승을 해냈다. 올해도 결승 무대에서 올라 그 누구도 하지 못한 기록을 쓸지 궁금하다.
흑39에 두고 41에 몰아 한 수 늘어진 패는 사라졌다. 인공지능 카타고는 흑이 덤을 주고도 2~3집 앞서 있다고 가리킨다. 패를 없앤 흑 판단이 옳다고 보는 것이다. 잡히지 않으려 이은 백42보다 큰 곳은 지금 없다. 흑45보다 나은 곳은 있었다. 바로 백46. 카타고는 <그림> 흑1에 더 점수를 준다. 흑5를 둘 시간이 있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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