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상금 6억, 코르다·고진영 격돌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2023. 11. 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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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렌스탐 주최 대회 9일 개막
세계랭킹 10위 이내 8명 출전

고진영과 인뤄닝(중국), 릴리아 부(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대표하는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무대는 여자골프의 살아 있는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주최하는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총상금 325만달러)이다. 9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우승상금으로는 48만7500달러(약 6억3000만원)가 걸려 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으로 열렸던 이번 대회는 올해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LPGA 투어에서 선수명이 대회 이름에 들어간 건 2017년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대회 이후 처음이다.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10위 이내 중 8명이 출전하는 이유는 소렌스탐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 총상금과 우승상금이 지난해보다 크게 뛰고 일반 대회보다 많기 때문이다. 지난해 이 대회는 총상금 200만달러에 우승상금 30만달러로 진행된 바 있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2021년과 지난해 정상에 올랐던 넬리 코르다(미국)다.

한국 선수들도 대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봉장에 서는 건 고진영이다. 유해란과 김아림, 최혜진, 전인지 등도 출전한다.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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