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3분기 영업이익 36억원… 전년보다 6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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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이 2분기 적자를 딛고 올해 3분기에는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토스증권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토스증권 매출액은 출범 첫해인 2021년 3분기 24억원에서 작년 3분기 492억원, 올해 3분기 550억원으로 2년 만에 23배가량 급증했다.
토스증권은 "지난해보다 마케팅 비용을 줄였는데도 거래 유저와 자산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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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이 2분기 적자를 딛고 올해 3분기에는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해외 주식 거래 성장이 주효했다. 토스증권은 “리테일 사업 중심으로 이뤄낸 성과로, 재무 체질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토스증권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5억원으로 64% 늘었다. 2분기에는 36억원 영업손실을 냈는데, 전 분기 대비로는 흑자 전환했다. 3분기 실적 개선으로 올해 연간 누적 영업손실도 4억1600만원까지 감소했다.
3분기 매출액(영업수익)은 1년 전보다 11.6% 늘어난 550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17.2% 증가했다. 토스증권 매출액은 출범 첫해인 2021년 3분기 24억원에서 작년 3분기 492억원, 올해 3분기 550억원으로 2년 만에 23배가량 급증했다.
국내 수수료 수익과 해외 수수료 수익이 동반 상승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토스증권은 분석했다. 예탁 자산과 매매 유저 증가로 해외 주식 수수료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3분기 누적) 193.9%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 수수료 수익도 164% 증가했다. 토스증권은 “지난해보다 마케팅 비용을 줄였는데도 거래 유저와 자산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토스증권 고객 수는 560만명을 넘어섰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00만명을 웃돈다. MAU는 연초 대비 15% 이상 성장했다.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는 “국내 주식 투자 인구 5명 중 1명은 매달 토스증권을 방문하고 있을 정도로 가파른 성장을 기록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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