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도 자신 있어"..'씨제스 아이돌' 휘브, BTS·NCT·세븐틴 뒤잇는다[종합]

상암=김노을 기자 2023. 11. 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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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상암=김노을 기자]
그룹 휘브(WHIB)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진행된 데뷔 싱글 1집 '컷-아웃'(Cut-Ou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휘브의 데뷔 앨범인 '컷-아웃'은 '여러 가지 색의 도화지를 잘라 붙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듯 휘브만의 색을 가진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시작하겠다'는 뜻이다. /2023.11.08 /사진=이동훈
씨제스 스튜디오에서 13년 만에 선보이는 아이돌 그룹 휘브(WHIB, 제이더, 하승, 진범, 유건, 이정, 재하, 인홍, 원준)가 자신감 넘치는 데뷔를 선포했다.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휘브의 싱글 1집 '컷-아웃'(Cut-Ou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허브는 데뷔 전 씨제스 스튜디오의 신인 육성 프로그램인 '메이드 인 씨제스'(made in cjes) SNS를 통해 다양한 자체 콘텐츠와 커버 영상으로 K-팝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팀이다.

이날 이정은 "연습생 시절 생각이 많이 난다"며 "(같은 소속사였던) 김재중 선배님의 아시아 투어를 따라다니며 버스킹을 했을 때 커버 무대를 했는데도 환호와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고 연습생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그때 '언젠가 커버곡이 아닌 우리 곡으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제야 꿈이 실현되는 날이 왔다"고 벅찬 데뷔 소감을 밝혔다.

그룹 휘브(WHIB)의 이정이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진행된 데뷔 싱글 1집 '컷-아웃'(Cut-Ou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휘브의 데뷔 앨범인 '컷-아웃'은 '여러 가지 색의 도화지를 잘라 붙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듯 휘브만의 색을 가진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시작하겠다'는 뜻이다. /2023.11.08 /사진=이동훈
이정은 목발을 짚고 무대에 등장했다. 최근 콘텐츠 촬영에 임하던 중 비골몸통의 골절, 발목 및 발 부위의 내인성 근육 및 힘줄의 손상 진단을 받고 수술을 진행했으며 현재 재활에 전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이정은 "팬 분들과 멤버들에게 미안하다. 다음 앨범부터는 꼭 참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재활하려 노력 중이고, 많이 나아지고 있느니 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이라고 밝히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진범은 "오랜 연습 끝에 좋은 멤버들과 다같이 데뷔한 것이 꿈만 같다. 우리가 연습을 하면서 뮤직비디오나 앨범 티저 사진이 나올 때만 해도 데뷔가 실감이 나질 않았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계신 무대에 서보니 비로소 실감이 난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휘브의 데뷔 앨범인 '컷-아웃'은 '여러 가지 색의 도화지를 잘라 붙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듯 휘브만의 색을 가진 하나의 작품(앨범)을 만들기 시작하겠다'는 뜻이다. 팀명이 가진 정체성을 고스란히 녹여낸 '컷-아웃'은 블랙(BLACK)을 의미하는 파워풀하고 와일드한 분위기의 '뱅!'(BANG!)과 화이트(WHITE)를 상징하는 청량하고 유쾌한 에너지를 담은 곡인 '디지'(DIZZY)가 더블 타이틀로 수록됐다.

그룹 휘브(WHIB)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진행된 데뷔 싱글 1집 '컷-아웃'(Cut-Ou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휘브의 데뷔 앨범인 '컷-아웃'은 '여러 가지 색의 도화지를 잘라 붙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듯 휘브만의 색을 가진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시작하겠다'는 뜻이다. /2023.11.08 /사진=이동훈
'뱅!'은 얼터너니브 팝 장르의 댄스곡으로 다양한 장르의 변환이 드라마틱하게 이어지는 곡이다. 휘브의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뱅!'은 아이즈원, 트와이스 등의 대표곡을 작업했던 프로듀서 김승수가 곡 작업에 함께했다.

'디지'는 파워풀한 신스 사운드와 청량감 넘치는 리듬이 인상적인 곡이다. 곡 작업에는 김준수, 슈퍼주니어, ITZY 리아 등 수많은 아티스트와 작업했던 히트곡 메이커 험블러(HUMBLER)가 작곡에 참여했다. 반복되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도파민을 자극한다.

휘브는 씨제스 스튜디오에서 13년 만에 론칭하는 그룹이다. 이에 대한 부담감은 없을까. 진범은 "오랜 시간 연습했기 때문에 부담감도 있지만 철저한 연습을 했다고 생각해서 부담감 보다는 자신감이 넘치는 상태"라고 자신했다.

배우 중심의 기획사에서 나오는 아이돌 그룹이라는 점도 특이점이다. 이에 대해 멤버들은 "멤버 모두가 연기에 관심은 많지만, 지금은 팀 활동에 더욱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룹 휘브(WHIB)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진행된 데뷔 싱글 1집 '컷-아웃'(Cut-Ou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휘브의 데뷔 앨범인 '컷-아웃'은 '여러 가지 색의 도화지를 잘라 붙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듯 휘브만의 색을 가진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시작하겠다'는 뜻이다. /2023.11.08 /사진=이동훈
또한 "휘브는 퍼포먼스가 강점"이라며 "댄스 포지션을 맡고 있는 멤버가 3명이나 되기 때문이다. 또한 8명의 보컬 멤버가 조화를 이루는 음색이라 그것 역시 강점이다. 그리고 멤버 모두 비주얼이 출중한 것 같다"고 당차게 밝혔다.

롤모델에 대한 질문에는 "방탄소년단(BTS)과 세븐틴, NCT, 스트레이 키즈 선배님들과 휘브의 이름이 함께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끝으로 휘브는 "데뷔 무대를 잘 해내고 싶고, 앞으로도 무대를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 목표를 잡아야 한다면 신인상을 받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휘브의 싱글 1집 '컷-아웃'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상암=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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