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나눔재단 10년 … 30만명에 온기
조윤희 기자(choyh@mk.co.kr) 2023. 11. 8. 17:15
3만5천명이 898억 기부
포스코그룹의 비영리 공익법인 포스코1%나눔재단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누적 기부금은 898억원, 누적 수혜 인원은 30만명 이상으로 집계돼 국내 기업이 운영하는 비영리 공익법인 중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8일 포스코 1%나눔재단은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단 이사장인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이사진, 모범 기부자·파트너 기관 등 총 22명이 참석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의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2013년 11월 정부의 승인을 받아 설립됐다. 포스코그룹의 1% 나눔은 임원과 부장 이상의 직책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하면서 처음 시작됐다가 직원들이 동참하며 추진력을 얻었고 이후 재단이 설립됐다. 1%의 나눔은 협력사로도 이어져 포스코그룹과 협력사의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창립 이후 포스코1%나눔재단은 기부자 수와 사업 규모가 꾸준히 증가했다. 연간 기부금은 100억원 이상을 보이고 있으며 올 11월 누적 기부금은 898억원, 기부자는 3만5000명, 수혜 인원은 30만3844명에 이른다.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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