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테크놀로지 기반 성장하는 회사 될 것”
박제완 기자(greenpea94@mk.co.kr) 2023. 11. 8. 17:09
벡스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한국 인적 인프라가 투자 근간”
하이브리드, 전동화 차량 전환 박차
“한국 인적 인프라가 투자 근간”
하이브리드, 전동화 차량 전환 박차
르노코리아가 2024년부터 하이브리드 및 전동화로의 전환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자동차회사’라는 비전도 제시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자동차 대표이사는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에 참가해 올해 경영실적을 설명하면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나선 드블레즈 사장은 올해 르노코리아가 국내 누적 생산 370만대, 누적 투자액 5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한국의 우수한 산업과 인적 인프라가 외국인 투자의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드블레즈 사장은 르노그룹에서 차량 개발을 총괄했던 엔지니어 경력을 바탕으로 르노코리아에 재직한 2년동안 하이엔드 중형 및 준대형 세그먼트 차량 개발을 이끌어왔다. 또 2년 연속 무분규 노사교섭, 루카 데메오 르노그룹 회장 방한 성사 등의 경영성과도 이뤘다고 르노코리아는 설명했다.
드블레즈 사장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디지털 트렌드에 기반한 차량용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왔다. 이를 통해 차량 내에서 주문과 결제, 상품 수령이 가능한 간편 결제 시스템 ‘인카페이먼트(In Car Payment)’, 실시간 정비예약 서비스 ‘패스트트랙 예약’등을 선보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혁신을 바탕으로 르노코리아는 내년부터는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을 포함, 친환경 전동화 차량으로의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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