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머티리얼즈 청약 첫날 5500억원 몰렸다… 두산로보 6분의 1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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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일반 투자자 청약 첫날 약 5500억원 규모 증거금이 몰렸다.
앞서 두산로보틱스 일반 청약 첫날 몰린 3조5000억원 증거금의 6분의 1 수준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와 에코프로 등에 따르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공동주관사인 NH투자증권, 인수사인 하이투자증권 등 3곳 증권사가 이날 일반 청약을 받은 결과 오후 4시 마감 기준 증거금은 약 5551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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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일반 투자자 청약 첫날 약 5500억원 규모 증거금이 몰렸다.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마지막 ‘대어’지만, 첫날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앞서 두산로보틱스 일반 청약 첫날 몰린 3조5000억원 증거금의 6분의 1 수준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와 에코프로 등에 따르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공동주관사인 NH투자증권, 인수사인 하이투자증권 등 3곳 증권사가 이날 일반 청약을 받은 결과 오후 4시 마감 기준 증거금은 약 5551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으로 가장 많은 4031억원 규모 증거금이 모였고, NH투자증권은 1445억원을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으로는 76억원 증거금이 모였다. 이날 총 청약 건수는 15만994건으로 8.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틀 동안 진행되는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 청약 수요가 마지막 날에 집중되는 만큼, 증거금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앞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두산로보틱스의 증거금에는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두산로보틱스는 첫날 3조5000억원을 시작으로 총 33조원을 모았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5일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이미 부진을 겪었다. 시장의 이차전지주 외면 여파로 경쟁률이 17.2대 1에 그쳤고, 공모가도 희망 공모가 범위 하단인 3만6200원에 확정했다.
회사는 공모 물량 역시 당초 계획보다 20% 줄인 1158만800주로 정했다.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전체 신청 물량 가운데 19.8%가 희망 공모가 범위 하단 미만에 가격을 써내면서 해당 가격을 적어낸 기관들에는 물량을 배정하지 못한 탓이다.
이런 가운데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이날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직원 대상 공모주 청약은 청약률 100%를 기록했다. 공모 물량을 줄이면서 전체의 20% 우선 배정으로 예정됐던 우리사주조합 몫 공모주식 수도 289만5200주에서 231만6160주로 줄어든 영향이 컸다.
한편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일반 청약을 마친 후 오는 17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예정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2조469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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