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G 호텔앤리조트, 럭셔리 호텔 ‘리젠트 홍콩’ 열어

리젠트 홍콩 스튜디오 스위트 하버뷰 객실 전경. IHG 제공

IHG 호텔앤리조트(IHG)는 홍콩 빅토리아 하버에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호텔 ‘리젠트 홍콩’을 연다고 8일 밝혔다.

리젠트 홍콩은 129개의 스위트룸을 포함, 총 497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홍콩 침사추이 지역에 있어 인근 명소를 탐방하기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고 IHG는 설명했다.

특히 쇼핑과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한 K11 뮤제아(K11 MUSEA)를 비롯해 스타의 거리, 아트 스퀘어, 홍콩 예술관 등을 방문하기에 적합하다.

리젠트 홍콩 디자인을 총괄한 홍콩 출신 디자이너 치윙로는 자신의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성을 호텔에 활용했다. ‘나만의 안식처’를 콘셉트로 호텔 전체를 나만의 공간으로 구성해 방문객들이 자유롭고 동시에 친밀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했다.

리젠트 홍콩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섯 개의 다이닝을 통해 새로운 미식 경험도 제공한다.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인 라이 칭 힌에서 광동 요리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고, 더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최고급 스테이크와 와인을 즐길 수 있다.

활기 넘치는 시장의 분위기에서 푸짐한 인터내셔널 뷔페를 즐길 수 있는 하버사이드, 애프터눈 티와 칵테일을 선보이는 더 로비 라운지, 정통 일식 요리를 선보이는 노부, 바 쿠라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호텔 도착 전부터 떠날 때까지 고객 맞춤형 서비스인 ‘리젠트 익스피리언스 에이전트’도 선보인다.

미셸 셰르투 리젠트 홍콩 매니징 디렉터는 "리젠트 홍콩은 빅토리아 하버에 위치한 보기 드문 도심의 안식처로, 북적거리는 도시에서 잠시 벗어나 차분한 환경에서 나만을 위한 맞춤식 서비스를 즐겨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