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S·MTS로 미국채 산다”… 유안타증권, 해외채권 중개 서비스 실시

유안타증권이 미국 국채, 브라질 국채 등 해외채권을 온라인으로 매매할 수 있는 ‘해외채권 온라인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유안타증권 제공

유안타증권은 이날부터 해외채권 중개 매매 신청을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티레이더’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인 ‘티레이더M’을 통해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래 해당 거래는 영업점을 통해서만 가능했다.

해외채권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들은 유안타증권이 제시하는 해외 채권 상품을 티레이더 해외채권 중개매매, 티레이더M 해외채권 매매 화면을 통해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

미국 국채는 최소 액면 1만달러부터 1000달러 단위로, 브라질 국채는 최소 액면 1000헤알부터 1000헤알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각각의 해외채권 기본 정보와 매매단가, 예상 매매수익률 및 매매금액 등을 확인하고 매매하면 된다.

유안타증권은 시간 외 환전 서비스도 실시한다. 시간 외 환전 서비스는 야간 및 휴일에 유안타증권이 정한 임시 환율로 환전 거래한 후, 다음 영업일 오전에 정상 거래 환율로 차액을 정산하는 신규 환전 서비스다. 유안타증권 고객은 미국 달러(USD), 홍콩 달러(HKD), 중국 위안(CNY), 일본 엔(JPY)화에 대해 24시간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훈근 채권상품팀장은 “향후 미국 및 브라질 국채 외 선순위 달러 표시 한국기업 채권(KP), 우량 미국 회사채 등 중개 가능한 해외채권 라인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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