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간 희생 견뎠다" 소양강댐 피해 대책 '총선 공약 반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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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원들과 소양강댐 주변지역 시군 의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소양강댐 피해지역 공동대책위원회가 8일 '소양강댐 지역상생 공약 건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후속 조치에 나섰다.
대책위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맞춰 소양강댐 지역상생 공약 반영 촉구 건의문 내용을 협의, 결정하고 이를 강원도 정치권 총선공약에 반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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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지역과 함께 하려는 실천 필요"
강원도의원들과 소양강댐 주변지역 시군 의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소양강댐 피해지역 공동대책위원회가 8일 '소양강댐 지역상생 공약 건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후속 조치에 나섰다.
대책위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맞춰 소양강댐 지역상생 공약 반영 촉구 건의문 내용을 협의, 결정하고 이를 강원도 정치권 총선공약에 반영하기로 했다.
건의문에는 "강원특별자치도는 수자원과 관련한 갈등과 분쟁의 역사로 점철돼 왔다. 고향 잃은 수몰민, 취수원 이전으로 인한 물값문제, 소양강댐으로 인한 주변지역 피해문제, 냉수 및 안개피해 등 이제는 지난 50년간 견뎌온 희생을 더 이상 참을 수만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반해 소양강댐 관리자와 수도권 주민들은 천문학적 편익을 얻고 있다. 이제는 지역과 함께하려는 의지와 실천이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대책위원장 박기영 강원도의원은 "향후 강원의 댐 관련 지역에서 출마하는 국회의원 후보를 대상으로 댐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법률안 발의와 통과에 대한 서명 동의 운동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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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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