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 추위' 서울 첫 얼음…내일 전국에 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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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인데요, 절기가 이름값을 했습니다.
서울에서 올해 첫얼음과 서리가 관측됐습니다.
추운 날씨 탓에 올해 처음으로 얼음이 얼고 서리도 관측됐습니다.
서울의 얼음은 보통 10월 말쯤 관측되는데, 올해는 작년보다는 20일, 평년보다는 닷새 늦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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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8일)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인데요, 절기가 이름값을 했습니다. 서울에서 올해 첫얼음과 서리가 관측됐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했지만, 내일 한 차례 비가 오고 나면 모레 금요일 아침부터는 다시 추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입동인 오늘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1.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추운 날씨 탓에 올해 처음으로 얼음이 얼고 서리도 관측됐습니다.
서울의 얼음은 보통 10월 말쯤 관측되는데, 올해는 작년보다는 20일, 평년보다는 닷새 늦었습니다.
한반도로 유입됐던 찬 공기가 햇빛에 의해 가열되면서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되찾았습니다.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16.1도, 대전은 18.3도, 부산은 20도를 넘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내일 한 차례 전국에 비가 내린 뒤 추위는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박중환/기상청 예보분석관 : 9일부터 10일 사이에 다시 한번 우리나라 쪽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이번 주말을 포함해서 다음 주 초까지는 상대적으로 평년보다 낮은 기온, 찬 공기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말 동안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영하권 추위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기상청은 지난주 발표한 장기 전망에서 올 11월은 평년과 기온이 같거나 오히려 높은 기간이 더 많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최호원 기자 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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