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억’ 도박 혐의 공격수 영입전 선두는 첼시…아스널은 자금력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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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8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이반 토니(27, 브렌트 포드) 영입을 시도하지 않을 것이다. 이제 영입전 선두는 첼시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이 물러선 토니 영입전 선두 자리는 첼시가 차지했다.
'팀토크'는 "첼시는 스트라이커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토니 영입을 위해 거액을 투입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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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첼시가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8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이반 토니(27, 브렌트 포드) 영입을 시도하지 않을 것이다. 이제 영입전 선두는 첼시다”라고 보도했다.
토니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노샘프턴 유소년팀 출신으로 뉴캐슬, 반슬리, 위건, 피터보로를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꾸준히 쌓은 경험은 브렌트 포드에서 빛을 발했다. 토니는 지난 20/21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45경기 31골을 뽑아내며 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토니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토니는 지난 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3경기 20골을 넣으며 여러 빅클럽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축구 외적인 문제가 토니의 발목을 붙잡았다. 토니는 지난 시즌 불법 도박 혐의가 적발됐다. 이에 따른 징계로 내년 1월 16일까지 출전이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니를 원하는 팀은 많았다. 특히 공격진 보강을 원하는 아스널은 올여름부터 꾸준히 토니의 이적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적인 관심에 토니의 몸값은 수직 상승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브렌트 포드는 토니의 이적료로 최대 1억 파운드(약 1,600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아스널은 뒷걸음질 칠 수밖에 없었다. 이미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2억 파운드(약 3,218억 원) 이상을 지출한 탓에 겨울 이적 시장에서 사용할 자금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간 겨울 이적 시장에서는 큰 돈을 지출하지 않기도 했다. 지난 1월만 하더라도 조르지뉴, 레안드로 트로사르와 같은 비교적 저렴한 선수를 영입했을 뿐이다.
아스널이 물러선 토니 영입전 선두 자리는 첼시가 차지했다. ‘팀토크’는 “첼시는 스트라이커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토니 영입을 위해 거액을 투입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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