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완의 Scope] 지구 가장 높은 곳에 사는 동물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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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브라스카대의 진화생물학자인 제이 스토츠(Jay Storz) 교수 연구진은 지난 10월 24일 국제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남미 아르헨티나와 칠레에 있는 안데스 산맥의 해발 6000m 이상 고지에서 푼타데바카스잎귀쥐(학명 Phyllotis vaccarum)들이 미라가 된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스토츠 교수는 "이번 발견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포유류가 화성과 같은 열악한 환경의 화산 정상에 살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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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브라스카대의 진화생물학자인 제이 스토츠(Jay Storz) 교수 연구진은 지난 10월 24일 국제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남미 아르헨티나와 칠레에 있는 안데스 산맥의 해발 6000m 이상 고지에서 푼타데바카스잎귀쥐(학명 Phyllotis vaccarum)들이 미라가 된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스토츠 교수는 “이번 발견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포유류가 화성과 같은 열악한 환경의 화산 정상에 살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잘 훈련된 산악인은 하루 정상 등반을 시도하는 동안 이러한 극한의 고도를 견딜 수 있다”며 “생쥐가 실제로 그러한 고도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은 그동안 작은 포유류의 생리적 내성을 과소평가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 이영완의 스코프는 지구 꼭대기 화산에서 발견된 동물들의 이야기를 유튜브 채널 ‘과학은 쌓이지(Sci easy)’를 통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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