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비주얼 센터·롤모델 BTS"…휘브, 청량·칼각 퍼포먼스로 당찬 데뷔[ST종합]

임시령 기자 2023. 11. 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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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비주얼 센터다.

씨제스 스튜디오가 13년 만에 선보인 8인조 보이그룹 휘브가 가요계에 첫 발을 뗐다.

휘브는 씨제스 스튜디오에서 13년 만에 론칭하는 8인조 보이그룹이다.

데뷔 앨범 '컷-아웃'(Cut-Out)에는 여러 가지 색의 도화지를 잘라 붙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듯 휘브만의 색을 가진 하나의 작품(앨범)을 만들기 시작하겠다는 뜻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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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브 데뷔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전원 비주얼 센터다. 씨제스 스튜디오가 13년 만에 선보인 8인조 보이그룹 휘브가 가요계에 첫 발을 뗐다.

휘브(WHIB, 제이더, 하승, 진범, 유건, 이정, 재하, 인홍, 원준)는 8일 SBS 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휘브는 씨제스 스튜디오에서 13년 만에 론칭하는 8인조 보이그룹이다. WHITE와 BLACK의 합성어로 화이트와 블랙이 컬러 차트의 양극단에 있는 것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자신감을 담았다. 또한 무한한 경험과 에피소드를 통해 자신들만의 컬러를 찾아가겠다는 휘브의 당찬 포부를 의미한다.

진범은 데뷔 소감에 대해 "오랜 연습 끝에 좋은 멤버들과 데뷔하게 돼 꿈만 같다. 일반적으로 연습을 하면서 뮤직비디오 티저, 앨범 티저 사진이 나올 때만 해도 실감이 안 됐는데, 무대에 서니 기쁘고 꿈만 같다"고 밝혔다.

이정은 "개인적으로 연습생 시절이 많이 생각난다. 김재중 선배 아시아 투어를 따라간 적이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버스킹을 함께 했는데 연습생 신분이어도 환영을 많이 해주셨다. 멋있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이제야 꿈이 실현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제이더는 "1년 전에 팬분들 앞에서 프리뷰 공연을 한 적이 있다. 무대 퇴장하는데 축하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팬분들에게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게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휘브 / 사진=권광일 기자


데뷔 앨범 '컷-아웃'(Cut-Out)에는 여러 가지 색의 도화지를 잘라 붙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듯 휘브만의 색을 가진 하나의 작품(앨범)을 만들기 시작하겠다는 뜻이 담겼다.

블랙을 의미하는 파워풀하고 와일드한 분위기의 '뱅!'(BANG!)과 화이트를 상징하는 청량하고 유쾌한 에너지를 담은 곡인 '디지'(DIZZY)가 더블 타이틀로 수록됐다.

특히 씨제스 스튜디오가 13년 만에 내놓는 보이그룹이다. 진범은 "오랜 시간 동안 연습을 하고 나왔기에 부담감이 있지만, 철저하게 연습해 와 자신감이 넘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이번에 더블 타이틀곡으로 나왔다. '뱅'은 칼각 퍼포먼스가 있다면 '디지'는 청량한 곡이라고 생각한다. 상반된 매력을 완벽히 소화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저희 휘브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휘브만의 무기에 대해 진범은 "8명 멤버 중에서 댄스가 주가 된 포지션을 맡고 있는 멤버가 3명이다. 그만큼 퍼포먼스가 강점이고, 음색도 엇나가지 않고,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음색을 갖고 있다. 또 8명 모두 비주얼이 출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롤모델도 언급했다. 진범은 "많은 K팝 아티스트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 방탄소년단,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그리고 휘브"라며 덧붙였다.

휘브 / 사진=권광일 기자


휘브는 데뷔 전 '디지'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 단기간에 100만 조회 수를 돌파한 바 있다. 또한 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데뷔쇼 SBS M, SBS FiL '휘브 뮤지엄'으로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포부도 남달랐다. 하승은 "큰 꿈을 생각하기보다는 데뷔 무대를 잘 해나고 싶고, 앞으로의 무대를 잘 해내고 싶은 목표가 크다. 굳이 삼는다면 신인상을 타보고 싶다"고 눈을 빛냈다.

휘브의 신보는 오늘(8일) 저녁 6시에 발매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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