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고통은 계속된다…크리스마스까지 못 보는 카세미루와 리산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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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크리스마스가 지나야 돌아올 전망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카세미루의 마르티네스가 크리스마스 이후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카세미루는 맨유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3으로 패배한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마르티네스는 지난 9월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패배한 이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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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카세미루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크리스마스가 지나야 돌아올 전망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카세미루의 마르티네스가 크리스마스 이후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카세미루는 맨유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3으로 패배한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마르티네스는 지난 9월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패배한 이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코펜하겐과의 UCL 경기를 앞두고 “난 몇몇 선수들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카세미루와 마르티네스의 부상은 정말 심각하다. 두 선수들은 크리스마스 전에 복귀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되는 일정이 있기는 하지만, 재활 기간 동안 차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두 선수들의 복귀 시기를 예측하는 일은 어렵다. 난 이런 문제를 보류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맨유는 두 선수들의 공백을 뼈저리게 실감하고 있다. 카세미루는 이번 시즌 들어 폼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기는 했으나, 일정 수준 이상의 경기력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다. 막상 카세미루를 대신해 출전한 소피앙 암라바트나 스콧 맥토미니, 메이슨 마운트 등 다른 선수들의 수비 능력을 보면 카세미루가 생각나는 게 사실이다. 시즌 초반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맨유가 카세미루의 복귀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
마르티네스도 마찬가지다. 터프한 수비와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으로 맨유 수비를 책임지던 마르티네스가 빠지자 맨유의 수비는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다행히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가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나,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안고 경기를 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두 선수들이 돌아오기 전까지 맨유의 고통은 계속된다. 맨유는 시즌 초반의 부진을 어느 정도 털어낸 듯한 모습이지만, 경기력이나 결과가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지는 않다. 홈에서 열린 코펜하겐과의 지난 맞대결에서 겨우 이겼고, 맨체스터 시티와 뉴캐슬에 연달아 0-3 대패를 당했다. 이후 풀럼전에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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