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2억뷰의 '공중부양 춤' 슬릭백…박진영·르세라핌 "나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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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발을 앞뒤로 번갈아 가면서 미끄러지듯 나아가며 추는 춤.
이 공중부양 춤이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켰는지, 너도나도 슬릭백 도전에 뛰어들고 있다.
슬릭백 도전자들 위해 어떻게 하면 춤을 잘 출 수 있는지 틱톡엔 튜토리얼 영상까지 줄줄이 올라와 있을 정도다.
가수 악동뮤지션 이찬혁은 한 방송에서 슬릭백 춤을 췄으나,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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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양발을 앞뒤로 번갈아 가면서 미끄러지듯 나아가며 추는 춤. 또 빠른 발놀림에 공중에서 걷는 듯 보인다고 해서 '공중 부양 춤'이라고 불리는 슬릭백(slick back).
이 춤이 최근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며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열풍의 진원지는 바로 대구 용산중학교 3학년 재학 중인 이효철군.
지난달 16일 효철군이 슬릭백을 추는 10초짜리 틱톡 영상이 순식간에 국내외 누리꾼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해당 영상은 현재 조회 수 2억 뷰를 훌쩍 넘어섰다. 효철군에겐 '인간 초전도체'라는 별명도 붙었다.
이 공중부양 춤이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켰는지, 너도나도 슬릭백 도전에 뛰어들고 있다. 슬릭백 도전자들 위해 어떻게 하면 춤을 잘 출 수 있는지 틱톡엔 튜토리얼 영상까지 줄줄이 올라와 있을 정도다.
슬릭백 챌린지에 연예인들도 가세했다. 배우 하지원과 아이돌 르세라핌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가수 악동뮤지션 이찬혁은 한 방송에서 슬릭백 춤을 췄으나,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댄스 머신' 박진영도 이 '초전도체 춤'을 춘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는데, 누리꾼들은 "이건 그냥 점프 아닌가" "짠해 보임"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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