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3분기 영업익 100억원…전년비 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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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신작 부재로 3분기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웹젠은 올해 3분기 매출 403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당기순이익 11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서브컬처 게임 시장에서 자사의 영향력을 높일 개발·사업들이 성과를 내고 있고 MMORPG 계열의 신작 개발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비공개로 협의 중인 다수의 외부 투자, 퍼블리싱 계약들도 마무리한 후 성장성을 두텁게 확보해 중장기 전략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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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신작 부재로 3분기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웹젠은 올해 3분기 매출 403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당기순이익 11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24%,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2.31%, 40.50% 하락한 수치다.
3분기 실적 부진은 신작 출시가 줄어든 요인이 컸다. 다만 4분기에는 퍼블리싱, IP(지식재산권) 제휴 게임들의 서비스로 실적 반등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달 출시한 '뮤(MU)'IP 기반의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뮤 모나크'는 3주 넘게 구글 매출 순위 10위 내에 안착해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현재 '뮤 모나크'의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는 8위다.
웹젠은 최근 국내에서 인기 장르로 부상한 서브컬처 게임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9월에는 '라그나돌: 사라진 야차공주'를, 지난달에는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를 각각 출시했다.
오는 16일 개막하는 '지스타 2023'에서는 자회사 웹젠노바에서 개발한 서브컬처 게임 '테르비스'를 공개한다. '테르비스'는 2D 재패니메이션 스타일의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개발을 모토로 진행해 온 신작 개발 프로젝트로 내년 상반기 출시가 목표다. 국내는 물론 서브컬처 장르의 본고장 일본과 중국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지스타 2023'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버전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신작을 준비 중이다. 계열사 웹젠레드코어는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제작하는 MMORPG를 개발하고 있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서브컬처 게임 시장에서 자사의 영향력을 높일 개발·사업들이 성과를 내고 있고 MMORPG 계열의 신작 개발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비공개로 협의 중인 다수의 외부 투자, 퍼블리싱 계약들도 마무리한 후 성장성을 두텁게 확보해 중장기 전략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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