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3분기 실적 하락세 이어가...내년 상반기 '테르비스' 출시

강미화 2023. 11. 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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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지난 3분기 매출액 404억 원, 영업이익 100억 원, 당기순이익 112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잠정공시했다.

게임별로 보면, '뮤' IP 게임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 전년동기 대비 42% 줄어든 228억 원이다.

'메틴2'는 전분기 대비 37%,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51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

'샷 온라인'은 전분기 대비 15%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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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지난 3분기 매출액 404억 원, 영업이익 100억 원, 당기순이익 112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잠정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전분기 대비 모두 감소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 영업이익 42%, 당기순이익 41% 각각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5%, 영업이익 15%, 당기순이익 15% 각각 줄었다.

회사 측은 "3분기 실적 하락은 신작 게임 출시가 줄어든 요인이 크지만, 4분기에는 퍼블리싱 및 IP 제휴 게임들의 서비스가 시작돼 실적 반등의 기점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게임별로 보면, '뮤' IP 게임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 전년동기 대비 42% 줄어든 228억 원이다. 'R2' 매출도 전분기 대비 7%, 전년동기 대비 30% 감소한 89억 원으로 집계됐다.

'메틴2'는 전분기 대비 37%,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51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 '샷 온라인'은 전분기 대비 15%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퍼블리싱 및 IP 제휴 게임들의 서비스가 시작됐다. 10월에 출시된 '뮤' IP 제휴 게임 '뮤 모나크'는 3주 넘게 구글 매출 순위 10위 내에 자리했다. 

서브컬처 게임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려는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10월에 서브컬처 게임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를 국내 출시했으며 11월 개최되는 '지스타2023'에 대형 전시관을 마련해 직접 개발한 서브컬처 게임도 선보인다. 

자회사 웹젠노바에서 개발한 '테르비스'는 이번 지스타 2023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버전으로 전시회를 채운다. '테르비스'는 2D 일본풍 스타일의 수집형RPG 개발을 모토로 진행해 온 신작 개발 프로젝트로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일본 및 중국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이 외에 핵심 계열사인 웹젠레드코어에서는 언리얼엔진5 기반 MMORPG를 개발 중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서브컬처 게임 시장에서 자사의 영향력을 높일 개발, 사업들이 성과를 내고 있고, 유력한 유저층을 보유한 MMORPG계열의 신작개발도 준비 중"이라며 "비공개로 협의 중인 다수의 외부 투자 및 퍼블리싱 계약들도 마무리한 후 성장성을 두텁게 확보해 중장기 전략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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