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소진♥이동하, 18일 결혼 "비공개로 조촐하게"[공식]

김나연 2023. 11. 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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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출신 배우 소진(박소진)과 배우 이동하가 이달 18일 결혼한다.

8일 양측 소속사는 OSEN에 "박소진과 이동하가 이달 18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6일 박소진과 이동하 측은 "서로의 소중한 동반자가 되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며 11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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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걸스데이 출신 배우 소진(박소진)과 배우 이동하가 이달 18일 결혼한다.

8일 양측 소속사는 OSEN에 "박소진과 이동하가 이달 18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소속사 측은 "두분이 가족분들과 가까운 지인만 모아서 조촐하게 식을 치르기 원해서 두분 의견에 따라서 조용히 진행된다"며 "소속사 측에서도 소수 인원만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6일 박소진과 이동하 측은 "서로의 소중한 동반자가 되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며 11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이동하는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올리고 "오랜 기간 제 곁에서 힘이 되어 주었고 배울 점이 많은 그 사람을 저 역시 앞으로 변함없이 지켜주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날의 결정을 하게 됐다"며 "늘 한결같이 저를 응원해주시고 든든한 힘이 되어주셨던 여러분께 제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알려드리고 감사함을 다시 전하고자 글을 쓰게 됐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변함없이 좋은 사람이자 배우가 되기 위해 배움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소진 역시 소셜 계정에 글을 올리고 "다가오는 11월.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동하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제 마음의 빈 곳들을 사랑으로 채워준 사람이고, 삶을 살아내기 바빴던 저에게 마음의 쉴 곳을 내어준 사람이다. 또 저 스스로를 세상에 귀한 사람임을 알게 해준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이라며 "이 사람과 함께 앞으로의 시간들을 더욱 소중하고 지혜롭게, 성실히 살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소진은 지난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그는 '더킹: 영원의 군주', '나를 사랑한 스파이', '별똥별', '환혼',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보라! 데보라', '이로운 사기' 등에서 활약했다.

이동하는 2008년 뮤지컬 '그리스'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으며 '괜찮아, 사랑이야', '이브의 사랑', '시그널', '부부의 세계',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닥터로이어', 영화 '인랑' 등에 출연했다. 특히 두 사람은 영화 '괴기멘숀'에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눈컴퍼니, 5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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