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편입 이슈에도”... 김포 고촌센트럴자이, 고분양가 발목에 미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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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던 김포 고촌센트럴자이가 특별공급 청약에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김포의 '서울 편입 이슈'에도 불구하고 미분양을 기록한 것이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 김포시 '고촌센트럴자이'는 586가구 모집의 특별공급 청약에서 273명이 신청하는데 그쳤다.
최근 여당이 김포시를 서울에 편입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추진키로 하면서 '수혜 기대감'이 커졌지만 실제 분양 성적으로는 이어지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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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던 김포 고촌센트럴자이가 특별공급 청약에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김포의 ‘서울 편입 이슈’에도 불구하고 미분양을 기록한 것이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 김포시 ‘고촌센트럴자이’는 586가구 모집의 특별공급 청약에서 273명이 신청하는데 그쳤다.
고촌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지상 16층 17개 동, 전용면적 63~105㎡ 1297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대단지 아파트다. 해당 단지가 들어선 고촌읍은 김포 구도심으로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신도시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지는 지역이다. 다만 입지상 서울 강서구와 맞닿아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분양가는 3.3m²당 2236만원으로, 전용 84㎡ 최고가 기준 7억4520만원~7억5840만원으로 책정됐다. 바로 옆에 위치한 캐슬앤파밀리에시티 전용면적 84㎡ 최근 실거래가가 6억2000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1억원 이상 비싼 편이다. 업계에서는 청약 전부터 미분양 우려가 제기됐던 곳이다.
최근 여당이 김포시를 서울에 편입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추진키로 하면서 ‘수혜 기대감’이 커졌지만 실제 분양 성적으로는 이어지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편입이 확정되면 확실한 호재인 것은 맞지만, 현재 상태에선 가능성 수준에 불과해 매매나 청약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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