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바이아웃 1조 4천억’ 또 나왔다…레알 마드리드와 ‘파격 재계약’, 연봉도 인상

강동훈 2023. 11. 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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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스타 군단' 레알 마드리드에서 어엿한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에두아르도 카마빙가(20·프랑스)가 재계약을 체결했다.

입단한 이래로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데다, 본래 포지션이 아닌 위치에서 뛰는 헌신적인 모습까지 보여준 그는 공로를 인정받으며 연봉을 대폭 인상하는 조건 속에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마빙가와 2029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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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이제는 ‘스타 군단’ 레알 마드리드에서 어엿한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에두아르도 카마빙가(20·프랑스)가 재계약을 체결했다. 입단한 이래로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데다, 본래 포지션이 아닌 위치에서 뛰는 헌신적인 모습까지 보여준 그는 공로를 인정받으며 연봉을 대폭 인상하는 조건 속에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마빙가와 2029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기존에 16만 유로(약 2억 2천400만 원)를 받고 있던 카마빙가가 이번에 재계약을 통해 24만 유로(약 3억 3천600만 원)까지 주급이 대폭 인상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카마빙가는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선수인 만큼 바이아웃(이적 허용 금액)도 무려 10억 유로(약 1조 4천억 원)까지 올랐다. 앞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3)와 호드리구 고이스(22·이상 브라질)에 이어 또 한 명의 ‘10억 유로 클럽 가입’이다. 사실상 큰 물의를 일으키지 않거나, 꾸준하게 활약을 이어간다면 계약 기간 내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일은 없을 전망이다.



카마빙가의 재계약 논의는 지난 시즌이 끝난 시점부터 시작됐다. 기존 계약 기간이 2027년 6월까지로 한참 남았지만, 그동안 출전할 때마다 좋은 활약을 펼친 데다, 본래 포지션이 아닌 위치에서 뛰는 헌신적인 모습까지 보여준 공로를 인정받아 새로운 계약을 제안받았다. 지난해부터 리버풀과 아스널 등 몇몇 구단의 관심을 받자 레알 마드리드가 붙잡기 위해 재계약을 제안한 이유도 있었다.

앞서 지난달부터 카마빙가는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최근 최종 합의를 맺었다. 그리고 마침내 공식발표까지 나오면서 동행을 이어가는 게 확정됐다. 이로써 지난 2021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입성한 그는 계약 기간을 준수한다면 8년을 함께하게 될 전망이다.

카마빙가는 왕성한 활동량과 안정적인 수비력이 최대 장점인 데다, 탈압박과 패싱력, 전진성 등 공격적인 능력도 겸비한 프랑스 출신의 미드필더다. 지난 2019년 스타드 렌에서 프로에 데뷔해 활약하다가 2년 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특히 그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후로는 미드필더가 아니라 주로 왼쪽 풀백으로 나서고 있는데 기대 이상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극찬을 받으면서 핵심으로 도약했다. 지금까지 통산 114경기(2골·5도움)를 뛰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 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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