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2’의 새 얼굴, 오승훈

이해라 기자 2023. 11. 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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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훈 ‘독전2’ 스틸컷, 넷플릭스 제공



배우 오승훈이 넷플릭스 영화 ‘독전2’로 돌아온다.

오승훈은 영화 ‘메소드’를 통해 ‘괴물 신인’ 수식어를 차지하며 5회 들꽃영화상 신인배우상과 23회 신인남우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이후 영화 ‘괴물들’, ‘공수도’, 드라마 ‘피고인’, ‘의문의 일승’, 연극 ‘에쿠우스’,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등에 출연하며 브라운관과 스크린, 무대에서 모두 활약해왔다.

특히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과 ‘붉은 단심’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는 연쇄살인범 ‘조강무’ 역으로 분해 살벌한 연기를 선보였고, ‘붉은 단심’에서는 조정에 분란을 몰고 온 승려 ‘혜강’ 역으로 전개의 한 축을 이끌었다.

이에 오승훈의 ‘독전2’ 합류 소식은 대중의 기대를 모았다. 오승훈은 전작의 류준열에게 바통을 이어받아 이선생과 거리를 좁히기 위해 움직이는 ‘락’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공개된 예고편과 스틸 속 오승훈은 기대에 부응하듯 완벽히 ‘락’에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독전2’는 용산역에서의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원호’와 사라진 ‘락’,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 중국에서 온 ‘큰칼’이 얽히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오는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이해라 온라인기자 newher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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