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차량에 사고당한 제주GK 유연수… 결국 현역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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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음주운전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한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 골키퍼 유연수(25)가 그라운드를 떠난다.
제주 구단은 8일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유연수 선수가 오랜만에 팬 여러분 앞에 선다"며 "사실 슬프게도 선수로서의 작별인사"라고 전했다.
지난 2020년 제주에서 프로로 데뷔한 유연수는 2020년 1경기, 2021년 4경기, 지난해 3경기 등 총 8경기에 출전하는 등 백업 골키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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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구단은 8일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유연수 선수가 오랜만에 팬 여러분 앞에 선다"며 "사실 슬프게도 선수로서의 작별인사"라고 전했다. 구단은 이어 "딱 1년전 불의의 교통사고로 큰 부상을 당해 현재까지 재활하고 있는 유연수"라며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해주며 미래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그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단은 "제주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등번호 31번을 그의 것으로 공언하고 아직도 선수 소개에서 언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연수는 지난해 10월18일 오전 서귀포에서 운전하던 중 음주운전 차량과 충돌해 응급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하반신 마비 증상을 겪고 있다. 동승했던 김동준(28)은 타박상을 입었고 임준섭(20)과 윤재현(34)은 다행히 부상을 입지 않았다. 지난 2020년 제주에서 프로로 데뷔한 유연수는 2020년 1경기, 2021년 4경기, 지난해 3경기 등 총 8경기에 출전하는 등 백업 골키퍼로 활약했다.
유연수의 은퇴식은 오는 11일 오후 4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FC서울전에서 진행된다. 유연수는 하프타임에 경기장에 등장할 예정이다.
조수원 기자 assistant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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