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조희대 후보자, 국민 눈높이서 철저히 검증할 것"

문창석 기자 2023. 11. 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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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8일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조희대 전 대법관에 대해 "대통령실의 설명대로 원칙과 정의, 상식에 기반해 사법부를 이끌 수 있는 인물인지 국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예고했다.

윤영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부디 조 후보자가 사법부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고 사법부의 권위를 지킬 수 있는 분이기를 희망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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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후보자, 사법부 대한 국민 신뢰 높일 분이길 희망"
"사법부 수장 공백, 잘못된 인사 결과…반성 이뤄졌길"
조희대 전 대법관. 2020.1.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8일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조희대 전 대법관에 대해 "대통령실의 설명대로 원칙과 정의, 상식에 기반해 사법부를 이끌 수 있는 인물인지 국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예고했다.

윤영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부디 조 후보자가 사법부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고 사법부의 권위를 지킬 수 있는 분이기를 희망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변인은 "헌정 사상 두 번째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의 부결과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는 윤석열 대통령의 잘못된 인사가 불러온 결과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법 정의의 최후 보루가 돼야 할 대법원장 후보에 ‘친한 친구의 친구’이자 의혹 투성이 후보자를 지명한 대통령의 아집이 지금의 사법부 수장 공백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법부 수장의 공백으로 고통 받은 것은 국민"이라며 "이제 남은 일은 윤석열 대통령의 조 후보자 지명이 잘못된 인사의 반성 위에서 이뤄졌는지 살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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