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몰린 에코프로머티리얼즈…첫날부터 청약 증거금 555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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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부진한 수요예측 결과에도 불구하고 일반 공모에서는 양호한 성적을 보였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일반 공모 청약 첫날인 8일 청약을 진행 중인 3개 증권사에는 총 5551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들어왔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날부터 9일까지 이틀동안 일반 공모 청약을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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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부진한 수요예측 결과에도 불구하고 일반 공모에서는 양호한 성적을 보였다. 임직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완판을 기록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일반 공모 청약 첫날인 8일 청약을 진행 중인 3개 증권사에는 총 5551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들어왔다. 청약 경쟁률은 8.83대 1이다.
청약은 현재 상장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사인 NH투자증권, 인수사인 하이투자증권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증권사별로 미래에셋증권이 4031억원, NH투자증권이 1445억원, 하이투자증권이 76억원이다.
증권사별 청약 경쟁률은 미래에셋증권이 9.44대 1, NH투자증권이 7.90대 1, 하이투자증권이 4.02대 1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날부터 9일까지 이틀동안 일반 공모 청약을 접수한다. 통상 청약증거금의 대부분이 청약 마지막날에 몰린다는 점에서 첫날 성적으로는 꽤 고무적인 수준이다. 공모가는 기존 공모가희망범위 하단인 3만6200원이다.
이날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우리사주조합 몫으로 배정된 231만6160주가 청약률 100%를 기록했다고도 밝혔다. 우리사주조합 물량은 전체(1158만800주)의 20% 수준이다. 청약은 공모가 3만6200원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 3~7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모주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당시 청약 가능 대상자 565명 중 529명이 청약 의사를 표했고 우리사주 몫으로 배정된 공모주 전량을 매입했다. 우리사주 조합 1인당 평균 청약 대금은 1억5800만원이다.
앞선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부진을 겪으며 공모 물량을 당초 계획보다 20% 줄인 1158만800주로 줄인 것과 공모가가 당초 예상보다 낮아진 것이 개인 투자자들의 청약으로 이어졌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은 17.2대 1로 나타나 올 들어 상장을 추진한 기업(리츠 제외) 가운데 가장 낮았다. 공모가도 희망 공모가 범위(3만6200원~4만4000원) 하단으로 확정됐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수요예측에서 부진을 겪으며 공모 물량을 당초 계획보다 20% 줄인 1158만800주로 줄였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일반청약을 마친 후 오는 17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예정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2조4698억원이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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