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직업계고 충원율 90% 달성 목표로 고강도 재구조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직업계고등학교가 역대 최대 규모의 재구조화를 통해 혁신적인 변신을 꾀한다고 8일 밝혔다.
신경호 교육감은 "혁신적인 직업계고 재구조화를 통해 도내 학생들이 미래산업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또한 다른 시도 학생 1천명을 유치해 강원 인구정책의 모범사례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직업계고등학교가 역대 최대 규모의 재구조화를 통해 혁신적인 변신을 꾀한다고 8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직업계고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인 신입생 충원율 상승이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감 임기 내 충원율 90% 이상 달성을 목표로 재구조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선택 확보는 물론 다른 지역 학생 1천명을 유치해 소멸위기 지역까지 동시에 살린다는 계획이다.
도내 직업계고가 교육부 재구조화에 선정된 기록을 살펴보면 2018년부터 재작년까지 1개교 1개 학과로 매우 저조했다.
신경호 교육감 취임 첫해인 작년에는 3개교 4개 학과, 올해는 7개교 9개 학과로 대폭 늘었다.
내용적 측면에서도 춘천 소양고→강원생명과학고, 태백기계공고→한국항공고와 같이 학교를 근본적으로 재구조화하는 등 양적·질적 성장을 두루 갖추고 있다.
도내 직업계고의 신입생 충원율 지표 역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생 입학 연도별 충원율을 살펴보면 2018년 81%, 2019년 79%, 2020년 77%, 2021년 79%, 2022년 79%로 70%대에 머물던 충원율이 올해는 84%로 뛰어올랐다.
도 교육청은 이에 머물지 않고 과감한 지원과 혁신적 노력으로 내년에는 86%, 2025년 88%, 2026년 90%를 목표로 신 교육감 임기 내 90% 이상 달성하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그동안 발표한 도 교육청 직업교육팀의 주요 정책을 살펴보면 강원형 마이스터고, 직업계고 1학과 1전공 심화 동아리, 학교명 브랜드 전략, 직업계고 교사 자격증 취득 장려 등이 있다.
신경호 교육감은 "혁신적인 직업계고 재구조화를 통해 도내 학생들이 미래산업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또한 다른 시도 학생 1천명을 유치해 강원 인구정책의 모범사례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강원 특성화고는 이달 28일∼29일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yangdo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
- [영상] "너무아프다" "드럽게 못난 형"…배우 송재림 비보에 SNS '먹먹' | 연합뉴스
- 3번째 음주운전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징역형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인터뷰] "중년 여성도 젤 사러 와…내몸 긍정하는 이 많아지길"(종합) | 연합뉴스
- 멜라니아 "트럼프 사귈때 '골드디거' 뒷말…나도 잘나간 모델" | 연합뉴스
- 차에 치인 고양이 구조 요청하자 현장서 죽인 구청 용역업체 | 연합뉴스
- 8년 복역 출소 5개월만에 또…성폭행 40대 이번엔 징역 15년 | 연합뉴스
-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연합뉴스
- 고교 화장실 불법촬영 10대 징역 6년…교사노조 "엄중 판결"(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