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30년차 솔로' 배우의 황혼 로맨스

2023. 11. 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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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9일 오후 9시 10분)

'태조왕건' '용의 눈물' 등 다양한 사극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활약한 54년 차 배우 임병기를 만난다. 그는 아내 없이 홀로 산 지 벌써 30년이 다 되어간다고 밝힌다. 배우로 한창 성공 가도를 달리던 시절, 전처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면서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고. 이후 두 번째 아내를 맞았지만 아내가 여러 사업을 벌여 빚더미에 올랐고 결국 또다시 파경을 맞았다. 그 뒤로 홀로 두 자녀를 키우며 살아온 세월이 30년이다. 그러나 딸은 혼자 지내는 아버지가 안쓰러워 이제라도 짝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아버지를 설득한다. 또다시 상처를 받을까 겁이 나는 그지만 딸의 성화에 못 이겨 결국 결혼정보회사를 찾아 소개팅에 나가기로 한다. 임병기가 과연 인생의 짝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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