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협회 "XR 등 차세대 기술로 시장 판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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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XR 시장 중심의 차세대 기술 연구·개발(R&D) 강화로 시장의 판도를 바꾼다는 전략을 세웠다.
삼성디스플레이(윤여건 상무)와 LG디스플레이(양준영 연구소장)는 각각 XR·투명·자동차 등 디스플레이 신시장 창출과 경쟁국과의 차별화된 성능을 확보하기 위한 미래기술 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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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XR 시장 중심의 차세대 기술 연구·개발(R&D) 강화로 시장의 판도를 바꾼다는 전략을 세웠다.
디스플레이협회는 8일부터 3일간 국내 디스플레이 국가첨단전략산업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초격차 생태계 확보 전략 논의를 위해 '제16회 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세대 기술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는 각각 12인치급 스트레처블 패널과 잉크젯 공정으로 제조하는 4K급 OLED 패널 기술을 발표하며, 기존 디스플레이 제품 시장과 제조 공정의 변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APS리서치에서 개발한 AR용 3200ppi(인치 당 픽셀수)급 마이크로 OLED 패널(OLEDoS)은 그동안 대기업에서만 생산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패널을 중소기업 단독으로 제조에 성공한 사례로 소개됐다. XR시장에서의 새로운 공급망 형성 가능성을 제시하는 대표 성과로 주목받았다.
이 제품은 지난 6월 발표된 애플 '비전프로'의 소니 OLEDoS 패널과 대등한 해상도로 보다 높은 밝기·명암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4년도에는 이보다 25% 상향된 4000ppi급의 OLEDoS 패널 제작이 목표다.
인하대학교 연구진은 일본 JDI, 중국 비전옥스 등 경쟁 국가에서 선보인 포토리소그래피 OLED 화소형성 기술의 연구성과 시제품을 발표했다.
또 다양한 산업계에서의 XR 기기 적용과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첫 번째 기조연설을 맡은 김도균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현재 XR기기는 인체 해부학 교육과 정형외과 수술 훈련, 재활 중재술 및 디지털 치료 등에서 활용이 시작돼 향후 대장암 로봇 수술, 복강경 수술 등에서 XR기기로 전환이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 전망했다.
삼성디스플레이(윤여건 상무)와 LG디스플레이(양준영 연구소장)는 각각 XR·투명·자동차 등 디스플레이 신시장 창출과 경쟁국과의 차별화된 성능을 확보하기 위한 미래기술 전략을 제시했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자동차, XR, 투명 디스플레이 등 국내 기업이 나가야 할 새로운 미래 먹거리 시장 창출과 우리 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협회도 다양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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