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3분기 영업익 45억원...전년 比 4.9%↓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니뮤직이 올해 3분기 도서·음악·공연 사업 확장으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지니뮤직은 3분기 실적 집계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9.2% 성장한 9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천33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8%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회사는 3분기 연결 매출 성장을 견인한 요인으로 ▲공연 사업 확장 ▲ CJ ENM 사업 시너지 창출 ▲밀리의서재 도서콘텐츠 매출 증가를 꼽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최다래 기자)지니뮤직이 올해 3분기 도서·음악·공연 사업 확장으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지니뮤직은 3분기 실적 집계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9.2% 성장한 9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 원인은 저작권 관련 매출원가 상승과 사업 다각화에 따른 인건비 증가 때문이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천33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8%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1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 늘어났다.
이번 분기 매출은 연결 기준 분기 최고치로, 전분기 대비해서는 41.6%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도서, 음악, 공연 사업영역 확장을 통해 견고한 실적 성장을 이뤘다"고 평했다. 지니뮤직은 2021년 9월 밀리의서재를 인수,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연사업을 본격 추진해왔다.
구체적으로 회사는 3분기 연결 매출 성장을 견인한 요인으로 ▲공연 사업 확장 ▲ CJ ENM 사업 시너지 창출 ▲밀리의서재 도서콘텐츠 매출 증가를 꼽았다.
지니뮤직은 김세정 단독공연을 비롯, 대형 국내 페스티벌, 뮤지컬, 콘서트 등 다수 공연 공동주최사로서 의미있는 매출성장 시그널을 보였다. 나아가 지니뮤직은 공연투자-제작-유통-송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며, 인공지능(AI) 음악 플랫폼 '지니'와 시너지를 창출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주요 주주사 CJ ENM과의 사업 시너지도 이번 분기 실적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설명이다. 지니뮤직은 CJ ENM 음원유통을 대행하고 있어, 지니뮤직 3분기 매출에 '제로베이스원' 등 CJ ENM 주요 아티스트 앨범 판매 성과가 반영됐다. 제로베이스원 데뷔 앨범은 누적 203만장 판매됐다. 지니뮤직은 CJ ENM과 협력을 강화해 음악사업 시너지를 다각적으로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근 코스닥에 상장한 지니뮤직 자회사 밀리의서재는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 올해 상반기 경영 성과를 내며 안정적인 성장 모드를 장착했다. 밀리의서재는 올해 9월 기준으로 15만권 독서 콘텐츠를 보유 중이며, 누적 구독자 수는 660만 명이다.
지니뮤직은 “안정적인 음악사업을 기반으로 공연, AI 콘텐츠창작, 도서 영역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해 외연확장을 통한 성장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AI 음악 플랫폼 지니경쟁력 강화, 커넥티드 환경 음악 사용성 증대, AI 창작 기반 융합 콘텐츠 사업 혁신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기업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최다래 기자(kiwi@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니뮤직, 작곡가 윤일상과 오디오 콘텐츠 '어느 일상' 공개
- 지니뮤직, AI 편곡 서비스 공개…"전 국민 작곡 시대 올 것"
- 지니뮤직-주스, AI 악보기반 편곡 서비스 '지니리라' 공개
- 음악 서비스 양극화 더 뚜렷...유튜브·멜론↑, 지니뮤직·플로↓
- 배달앱 수수료 7.8%로 인하...'배민 상생안' 극적 합의
- '스무돌' 맞이한 지스타 2024…주요 게임사 대표 모였다
- 설마했는데…삼성전자, '4만전자' 됐다
- 경계 사라진 비즈니스...엔비디아·어도비 등 ‘빅테크 혁신 팁’ 푼다
- 이석우 두나무-마이클 케이시 DAIS 협회장 "블록체인 산업, 외부 의존도 낮춰야"
- 아파트 주차장서 또 벤츠 전기차 화재…이번엔 국내산 배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