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3분기 영업익 14%↓…“인프라 투자 영향”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11. 8. 16:30
CJ프레시웨이는 올해 3분기 매출 8090억, 영업이익 302억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식자재 유통사업과 푸드 서비스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인프라 투자 등에 따라 14.2% 줄었다.
사업부문별로는 식자재 유통사업 매출이 5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신장했다.
이 가운데 급식 식자재 사업은 아이누리(키즈), 헬씨누리(시니어) 등 생애주기별 전문솔루션을 기반으로 차별화 상품을 확대해 매출액 216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6% 성장했다.
푸드서비스 사업 매출은 19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했다.
자동화와 운영 효율화 중심의 사업전략을 바탕으로 신규수주를 늘리며 성장을 견인했다.
▲간편식 코너 ‘스낵픽’ 등 컨텐츠를 강화하고 ▲고객별 특화 메뉴 개발을 통한 메뉴 자산화 ▲단체급식의 디지털화를 위한 ‘프레시밀’ 애플리케이션 활용 등이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
식자재 유통, 푸드서비스 사업의 성장에 힘입은 양호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재무건전성도 강화했다.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 등을 통해 단기차입비중은 전년말 63%에서 35%로, 차입금의존도는 전년말 33%에서 23%로 각각 줄이며 차입금 부담을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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