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FA 최대어 오타니 눈독…"사장이 집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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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에이전트(FA) 시장의 최대어 오타니 쇼헤이(29)가 LA 다저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미디어 ESPN의 버스터 올니는 소식통을 인용해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이 오타니에게 집착하고 있다"며 "그를 영입하기 위해 구단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MLB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3명의 필진 모두 오타니가 다저스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하며 계약 규모를 12년 5억2800만 달러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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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의 최대어 오타니 쇼헤이(29)가 LA 다저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MLB닷컴은 8일(한국시간) 오타니의 차기 행선지를 전망한 소식들을 정리해 전했다.
오타니가 LA 에인절스를 떠나 다저스로 향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들이 쏟아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 미디어 ESPN의 버스터 올니는 소식통을 인용해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이 오타니에게 집착하고 있다"며 "그를 영입하기 위해 구단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다저스는 지명타자 J.D. 마르티네스에게 퀄리파잉 오퍼(원소속팀이 1년 계약을 제안하는 제도)를 제안하지 않은 것은 오타니와의 FA 계약을 고려한 결정이다. 다만 오타니를 영입하지 못한다면 마르티네스를 다시 데려올 수도 있다"고 했다.
MLB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3명의 필진 모두 오타니가 다저스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하며 계약 규모를 12년 5억2800만 달러로 내다봤다.
미국의 스포츠매체 폭스스포츠는 오타니의 행선지로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꼽았다.
하지만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짐 보우덴은 오타니의 거취를 다른 시선으로 바라봤다.
보우덴은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텍사스 레인저스가 영입전에서 다저스, 시애틀 매리너스를 따돌리고 오타니와 계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타니는 올해 타자로 타율 0.304 44홈런 95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1.066 맹활약을 펼쳤다. MLB 전체 OPS(출루율+장타율) 1위와 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를 차지했다.
투수로는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의 호성적을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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