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기초학력 지원사업 '호응'…"맞춤형 자료·학습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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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올해 추진한 기초학력 보장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 26∼31일 기초학력 보장 사업에 참여한 763개 학교의 학생 3천367명, 교원 2천48명, 학부모 2천498명 등 총 7천91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임대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설문 결과와 학교 현장 의견을 수렴해 내년 사업 방향에 반영하겠다"며 "내실 있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통해 학생 학력을 신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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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도교육청이 올해 추진한 기초학력 보장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 26∼31일 기초학력 보장 사업에 참여한 763개 학교의 학생 3천367명, 교원 2천48명, 학부모 2천498명 등 총 7천91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기초학력 보장 선도학교에 대해 초등생 98.5%, 중등생 77.2%가 '기초학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고 초등생 학부모 98.3%, 중등생 학부모 87.4%도 이같이 답했다.
학생 맞춤형 교육인 두드림 학교에 대해 초등생 93.7%, 중등생은 79.3%, 초등 교원 96.4%, 중등 교원 89.2%가 '기초학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방과후 담임선생님이 지도하는 보충 프로그램에 대해 초등생 95.5%, 중등생 79.8%, 초등생 학부모 97.3%, 중등생 학부모 85.1%가 '맞춤형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에 대해서는 초등 교원 90.4%, 중등 교원 84.3%가 '학생 학습 결손 요소 파악에 도움이 된다'고 답하면서 자료 사용 편리성과 향상도 검사를 위한 문항 자체 제작을 개선 사항으로 꼽았다.
특히 교사와 학부모는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지원으로 '맞춤형 자료 제공'과 '학습 관리'를 원했다.
임대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설문 결과와 학교 현장 의견을 수렴해 내년 사업 방향에 반영하겠다"며 "내실 있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통해 학생 학력을 신장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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