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리그] ‘라숀 토마스 햄스트링 부상’ 센다이, 대체 외국선수 데본 워싱턴 영입

조영두 2023. 11. 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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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민의 소속팀 센다이가 대체 외국선수 워싱턴을 영입했다.

올 시즌 양재민의 소속팀 센다이 89ERS는 순항 중이다.

토마스가 빠진 센다이는 일시 대체 외국선수를 구했다.

센다이는 당분간 네이튼 부스, 블로디미르 게룬, 워싱턴까지 3명의 외국선수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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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양재민의 소속팀 센다이가 대체 외국선수 워싱턴을 영입했다.

올 시즌 양재민의 소속팀 센다이 89ERS는 순항 중이다. 치바 제츠, 알바크 도쿄, 우츠노미야 브렉스 등 강호들이 즐비한 동부 지구에서 5승 6패로 4위에 올라 있다. 양재민은 정규리그 9경기에서 평균 17분 14초를 뛰며 6.0점 3.2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기록에 드러나지 않은 수비와 궂은일로 팀에 공헌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악재가 닥쳤다. 주축 외국선수 라숀 토마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것. 토마스는 지난달 25일 군마 크레인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에 통증을 호소했다. 정밀검진 결과 완치까지 10~12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토마스가 빠진 센다이는 일시 대체 외국선수를 구했다. 그 주인공은 데본 워싱턴(34, 203cm)이다. 오하이오대 출신의 워싱턴은 2011년 NBA 드래프트에서 낙방했다. 해외 무대로 눈을 돌린 그는 튀르키예, 일본, 불가리아, 그리스 등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2021-2022시즌에는 불가리아리그 BC 발칸 소속으로 50경기에서 8.9점 4.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출전 기록이 없다.

워싱턴은 토마스가 복귀할 때까지 센다이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이다. 센다이는 당분간 네이튼 부스, 블로디미르 게룬, 워싱턴까지 3명의 외국선수로 경기를 치른다. 워싱턴은 8일 아키타 노던 해피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센다이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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