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걸그룹 블랙스완, 10일~14일 첫 美 팬미팅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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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걸그룹 블랙스완(파투,앤비,가비,스리야)이 미국에서 첫 팬미팅 투어를 갖는다.
블랙스완은 오는 10일~14일 'Blackswan Live Performance & Fan Meeting'을 타이틀로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4개 도시 투어를 펼친다.
미국 국적의 앤비(Nvee)는 "고향인 미국에서 첫 공식 팬미팅이라 너무 반갑고 가슴이 설렌다. 미국 팬들과 좋은 추억을 남기고 돌아오겠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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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의 다른 멤버들도 “팝의 중심인 미국에서 새로운 시작을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블랙스완은 지난 5월 ‘카르마(Karma)’ , 9월 ‘Cat & Mouse’ 등 신곡 앨범을 발매하고, ‘이웃집 찰스’, ‘아는형님’, ‘이제는 K-투어 – 한국을 부탁해’ 등 TV프로그램에서 예능감을 뽐냈다.
블랙스완은 최근 첫 중국 온라인 팬미팅에서 1500만명의 팬이 몰리며, 방송이 수차례 다운되는등 중화권 팬덤의 존재를 확인했다. 팬미팅을 진행했던 쿠고우(KUGOU)측에서도 “중국 첫 팬미팅치고는 굉장히 임팩트 있는 활약을 보였다”며 극찬했다.
한편 블랙스완은 미국 투어 후 오는 11월 말 태국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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