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문체부 주관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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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공모에 도전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지역이 보유한 고유 문화자원을 활용해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해 문체부가 지정한다.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시는 앞서 문화도시 광명 비전 발표, 시민연구모임 구성, 문화도시 시민추진단 구성 등을 통해 시민 참여와 문화인력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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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공모에 도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전날 광명시민회관에서 문화도시 추진을 위해 '광명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열었다.
추진위는 문화예술 전문가, 시민 활동가, 기업인, 유관 기관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과 학식을 갖춘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첫 회의에서는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검토하고 문화사업 지속성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지역이 보유한 고유 문화자원을 활용해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해 문체부가 지정한다.
문화도시에 선정되면 3년간 200억원을 지원받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뉴타운과 3기 신도시 등 도시환경과 인구변화에 대응하고, 평생학습도시를 기반으로 성장한 '학습하는 시민'을 삶을 즐기는 '문화시민'으로 전환하고자 문화도시를 추진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시는 앞서 문화도시 광명 비전 발표, 시민연구모임 구성, 문화도시 시민추진단 구성 등을 통해 시민 참여와 문화인력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박승원 시장은 "문화도시 지정을 통해 시민의 일상 문화는 물론이고 예술창작과 문화산업이 활성화된 매력적인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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