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MLB닷컴 선정 '가장 매력적인 FA 9인' 포함

조수원 기자 2023. 11. 8. 1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가 엠엘비닷컴이 선정한 '가장 매력적인 자유계약선수(FA) 9인'에 포함됐다.

지난 7일(현지시각) 엠엘비닷컴은 "한국의 KBO리그 스타가 MLB에 적응할 수 있을지 예측하는 것은 언제나 쉽지 않은 일"이라면서도 "이정후는 비교적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정후가 MLB닷컴이 선정한 '가장 매력적인 자유계약선수 9인'에 포함됐다. 사진은 지난달 1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키움 이정후가 8회말 대타로 타석에 나서 유격수 앞 땅볼을 치고 1루 베이스로 향하는 모습. /사진=뉴스1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가 엠엘비닷컴이 선정한 '가장 매력적인 자유계약선수(FA) 9인'에 포함됐다.

지난 7일(현지시각) 엠엘비닷컴은 "한국의 KBO리그 스타가 MLB에 적응할 수 있을지 예측하는 것은 언제나 쉽지 않은 일"이라면서도 "이정후는 비교적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이어 "이정후는 발목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 올해 86경기 밖에 뛰지 못해 전망이 다소 어두워졌다"면서도 "그러나 10월에 대타로 경기를 뛰었고 MLB 데뷔를 할 때면 완전히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KBO리그 평균 연령보다 비교적 어린 나이에 데뷔한 이정후는 강력한 콘택트 능력을 과시하며 7시즌 통산 타율 0.340·출루율 0.407·장타율 0.491의 성적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이정후의 나이와 재능을 고려할 때 대형 FA 계약을 할 가능성이 있다"며 "구체적인 조건은 구단들의 기대 수위에 달려있다"고 예상했다.

2022시즌을 마친 뒤 일찌감치 MLB 진출을 선언하고 원 소속구단으로부터 포스팅 시스템 참가를 허락받은 이정후는 연일 미국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밖에 엠엘비닷컴은 이정후와 함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블레이크 스넬(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코디 벨린저(시카고 컵스), 맷 채프먼(토론토 블루제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버팔로스), 조던 몽고메리(텍사스 레인저스), 애런 놀라(필라델피아 필리스), 루카스 지올리토(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등을 매력적인 FA로 꼽았다.

조수원 기자 assistant1@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