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영입한 단장, 토트넘에서 레이더 가동…첼시전 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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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원하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유벤투스는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은 폴 포그바와 니콜로 파지올리를 대체하기 위해 토트넘 훗스퍼의 호이비에르를 원한다. 호이비에르는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PL) 단 한 경기만 소화했다. 유벤투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호이비에르 영입을 생각하고 그의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에 스포츠 디렉터인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와 직원을 보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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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유벤투스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원하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유벤투스는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은 폴 포그바와 니콜로 파지올리를 대체하기 위해 토트넘 훗스퍼의 호이비에르를 원한다. 호이비에르는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PL) 단 한 경기만 소화했다. 유벤투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호이비에르 영입을 생각하고 그의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에 스포츠 디렉터인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와 직원을 보냈다”라고 전했다.
매체의 설명처럼 유벤투스는 포그바와 파지올리의 빈자리를 호이비에르로 채우려는 생각이다. 포그바는 지난 9월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자격 정지 명령을 받았다. 우디네세와의 리그 경기 이후 받은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 성분 중 하나인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됐다. 포그바는 재검을 받았지만 결과는 또 양성이었다. 유벤투스는 포그바와의 계약 해지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지올리의 상황도 좋지 않다. 파지올리는 지난달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 터진 불법 베팅 스캔들의 중심에 있었다. 결국 조사 끝에 파지올리의 혐의가 인정됐고, 파지올리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유벤투스는 포그바와 파지올리를 순식간에 잃었다. 중원에 공백이 생겼다.
적절한 대체자를 물색하다 호이비에르가 눈에 들어왔다.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동료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살림꾼 역할을 맡은 선수다. 수비라인을 보호하는 데 특화되어 있으며, 다른 미드필더들을 대신해 한 발 더 뛰며 동료들이 공격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디에서나 환영을 받을 만한 스타일의 선수다.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의 핵심 미드필더였지만, 이번 시즌에는 출전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하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이비에르 대신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를 선호하는 모습이다. 호이비에르의 전진 능력이나 빌드업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호이비에르는 지난여름부터 풀럼 등 다수의 팀들과 연결됐고,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인 현재 유벤투스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유벤투스의 관심은 진지해 보인다. ‘텔레그래프’는 “지운톨리 단장은 조수인 지오반니 만나와 함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경기는 토트넘의 1-4 패배로 끝났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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