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문세윤, '폭소 만발' 홍콩&마카오 대탐험…현지 팬들 '들썩'('먹보형')

장진리 기자 2023. 11. 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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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고 보는 형제들'. 제공| SBS Plu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먹고 보는 형제들’ 김준현-문세윤의 ‘홍콩&마카오 대탐험’이 안방을 사로잡았다.

7일 방송된 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이하 ‘먹보형’) 5회에서는 ‘먹보 형제’ 김준현-문세윤의 ‘홍콩&마카오 대탐험’ 1일차 모습이 생생하게 펼쳐졌다. 두 사람은 ‘프로먹방러’답게 ‘홍콩 뚱슐랭 가이드’ 완성은 물론, ‘놀팁’까지 대방출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방송 후 ‘먹보형’의 공식 SNS 채널 및 SBS Plus 유튜브에도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까지 다국어 댓글 행렬로 ‘먹보형’의 인기를 실감케 한 것.

특히 홍콩 현지 팬들은 “홍콩 쪽은 아직 인연이 없다”는 문세윤의 냉철한 자기 평가와 달리, 직접 SNS에 찾아와 “홍콩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언젠가 직접 뵙고 싶네요”, “헉! 홍콩에 왔었어요? 보고 싶은 분들인데 아쉽네요”, “여행 즐기시고 더 먹어주세요!” 등 격한 환영과 응원의 댓글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먹는 것을 넘어 파헤치고, 보는 것을 넘어 탐험하라’를 모토로 홍콩&마카오로 떠난 ‘먹보 형제’ 김준현-문세윤의 여행 첫날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두 사람은 사전 회의부터 백종원에게 ‘전화 S.O.S’를 청해 홍콩 맛집 정보를 다 알아낼 정도로 여행에 공을 들였다. 또한 서로를 위한 코스를 기획해, 한층 더 깊어진 우정을 느끼게 했다.

이후 홍콩으로 떠난 두 사람은 드디어 홍콩의 책랍콕 국제공항에 도착했고, 홍콩 여행 코스를 담당한 ‘파워J(계획형)’ 김준현은 문세윤을 위한 코스대로 바삐 움직였다. 홍콩의 2층 버스를 타고 곧바로 유명 딤섬 맛집으로 향한 두 사람은 현지인도 줄서서 먹는 노포에 입성했다. 잠시 후 자리가 비자, 둘은 “그냥 다 시켜!”라며 ‘먹심’을 폭발시켰다. 이어 딤섬이 한상 쫙 깔리자, 김준현은 “우리가 이런데서 밥을 먹는다”라며 감격했고, 한입 맛본 문세윤은 “이거 먹으러 올만 하네”라며 ‘엄지 척’을 했다.

‘먹보 형제’는 절편처럼 호로록 입으로 들어가는 딤섬부터 벌집 모양의 소양 딤섬, 부드러운 커스터드 딤섬 등 갖가지 딤섬을 섭렵하며 ‘뚱슐랭 가이드’를 완성했다. 두 사람은 총 13판의 딤섬을 ‘먹킬’한 뒤, “쏘 굿”이라며 식당에서 나왔다. 그런데 이때, 김준현은 “(주)윤발이 형 단골집 가자!”라며 다음 딤섬 식당으로 거침없이 출발했다.

두 사람이 두 번째 식당에 들어가자 문세윤을 알아본 홍콩 팬이 “문세윤?”이라며 사진 촬영을 요청해 놀라움을 안겼다. 해당 팬은 김준현까지 알아보더니, “엄마가 좋아하신다. 한국 TV쇼에서 봤다”고 해 ‘먹보 형제’를 뿌듯하게 만들었다. 잠시 후, 두 사람은 구운 딤섬이 나오자 육즙부터 쪽쪽 빨아먹으며 제대로 음미했다. 나아가 김준현은 “오늘 먹은 딤섬 중 최고!”라며 과감하게 ‘1등’을 선사했다.

배가 빵빵해진 두 사람은 식당에서 나와 홍콩 쿵푸 성지인 ‘중국 쿵푸 국제스쿨’로 향했다. 여기서 두 사람은 ‘영춘권의 대가’ 엽문의 제자이자 이소룡의 사제인 ‘고수 사부’에게 직접 쿵푸를 배웠다. 그런데 어쩐지 쿵푸 수업이 아닌, ‘맞는 수업’으로 보여 폭소를 일으켰다. 쿵푸 수업 후 두 사람은 사부에게 로컬 맛집까지 추천 받은 뒤, 홍콩의 밤거리로 나섰다. 홍콩 MZ세대들이 좋아하는 노천 포차(다이파이동)로 향한 두 사람은 주방장의 저세상 불쇼에 ‘폴인럽’해, 이곳에서 어떤 음식을 먹게 될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딤섬 맛지도’ 개척과 ‘쿵푸 수업’을 통해 현지에 완전히 녹아든 김준현-문세윤의 ‘홍콩&마카오 대탐험’ 다음 이야기는 오는 14일 밤 8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 6회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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