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3사 등 게임株 급등…호실적·중국진출 기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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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3사를 비롯한 게임주들이 실적 개선에 중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일제히 급등했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위메이드는 전날보다 8천600원(19.33%) 오른 5만3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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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위메이드 3사를 비롯한 게임주들이 실적 개선에 중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일제히 급등했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위메이드는 전날보다 8천600원(19.33%) 오른 5만3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715만주로 급증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가격제한폭인 29.91% 올랐으며, 위메이드맥스도 16.70% 상승했다.
위메이드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5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 28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앞서 5분기 연속 적자였다.
3분기 매출액은 2천35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7.5% 증가했고, 순이익도 379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날 투자설명회에서 대표작 '미르4'와 '미르M'의 중국 서비스와 관련해 "(중국 서비스사와의) 퍼블리싱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각각 내년 2분기, 4분기 내 판호(版號·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발급받는 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액토즈소프트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8월 위메이드 측과 '미르의 전설 2·3'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을 올린 크래프톤도 10.61% 올랐다. 크래프톤의 3분기 영업이익은 1천893억원으로 컨센서스(1천455억원)를 웃돌았다.
이런 가운데 컴투스홀딩스(21.80%), 네오위즈홀딩스(11.03%), 룽투코리아(10.18%), 액션스퀘어(8.34%) 등 다른 게임업체들의 주가도 고공행진을 했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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