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피해 탓에… 제주 유연수 25세에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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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의 유연수가 25세의 젊은 나이에 은퇴한다.
8일 제주는 SNS에 유연수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제주는 "딱 1년 전, 불의의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 현재까지 재활에 전념하고 있는 유연수 선수가 오랜만에 팬 여러분 앞에 선다"라며 "슬프게도 선수로서의 작별 인사다. 그를 응원하는 마음은 영원할 것이기에 이별은 아니다.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방문으로 뜨거운 박수 부탁드린다"라고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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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의 유연수가 25세의 젊은 나이에 은퇴한다. 1년 전 음주운전 차량에 당한 교통사고 여파다.
8일 제주는 SNS에 유연수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제주는 "딱 1년 전, 불의의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 현재까지 재활에 전념하고 있는 유연수 선수가 오랜만에 팬 여러분 앞에 선다"라며 "슬프게도 선수로서의 작별 인사다. 그를 응원하는 마음은 영원할 것이기에 이별은 아니다.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방문으로 뜨거운 박수 부탁드린다"라고 글을 남겼다.
2020년 제주 유니폼을 입은 유연수는 백업 골키퍼로 활동했다. 데뷔 첫해 1경기를 치렀고, 2021년엔 4경기, 2022년 3경기에 출전했다. 유연수는 2022년 10월 18일 동료들과 차를 타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했고 크게 다쳤다. 수술을 받은 유연수는 사고 후유증으로 하반신 마비 증상까지 보였고, 결국 1년 만에 현역 생활을 접게 됐다.
제주는 오는 1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홈경기 하프타임에 유연수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또 킥오프에 앞서 11일 오후 3시 30분부터 30분 동안 경기장 매표소 옆 종합안내소에서는 ‘유연수 팬 만남 사인회’도 열 예정이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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