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활용한 울산 문화재 학습자료 개발…"전국 최초"

김용태 2023. 11. 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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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강북교육지원청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문화재 학습자료인 '울산 문화재 학습 지피티(GPT)'를 전국 최초로 개발해 학교에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

'울산 문화재 학습 GPT'는 초등학교 3∼4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재인 '우리 고장 울산'과 '우리 지역 울산'에 나오는 동구·북구·중구 지역 문화재를 인공지능으로 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정보로 제공해 주는 웹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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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교육지원청, 교사 도움 받아 개발…학생 수준 맞는 정보 제공
인공지능 활용한 울산 문화재 학습자료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강북교육지원청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문화재 학습자료인 '울산 문화재 학습 지피티(GPT)'를 전국 최초로 개발해 학교에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

'울산 문화재 학습 GPT'는 초등학교 3∼4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재인 '우리 고장 울산'과 '우리 지역 울산'에 나오는 동구·북구·중구 지역 문화재를 인공지능으로 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정보로 제공해 주는 웹 서비스다.

사회과 지역화 교재는 다른 교과서에 비해 학습자료 수집이 어려워 교사가 수업 준비에 부담이 컸다.

이에 강북교육지원청은 초등 교사의 도움을 받아 6개월에 걸쳐 인공지능을 활용한 학습자료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학습자료는 학생들이 문화재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 초등학생의 수준에 맞는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이 호기심을 키우고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공지능 활용한 울산 문화재 학습자료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료를 만든 내황초 석희철 교사는 "학생들이 우리 고장 울산에 관심을 두면서 지식을 찾아 질문하고 익히는 학습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울산 지역을 자세히 학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이달 말 초등 교사를 대상으로 프로젝트 수업 나눔 연수를 열고 자료를 보급할 계획이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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