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진도군 친환경 양식사업 20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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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2024년 해양수산부 친환경 양식어업육성 공모 사업에 고흥군과 진도군이 선정돼 2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고흥군은 '친환경 우량종자(새우) 연구 및 창업 귀어 교육·실습장 건립'을 추진한다.
새우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2022년 한 해에만 6만1천275t(5천804억원)을 수입하고 있어 새우 우량종자 연구 사업은 고부가가치 양식 품종 육성 사업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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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2024년 해양수산부 친환경 양식어업육성 공모 사업에 고흥군과 진도군이 선정돼 2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고흥군은 '친환경 우량종자(새우) 연구 및 창업 귀어 교육·실습장 건립'을 추진한다.
고흥군은 실습장을 건립해 어업인 소득증대, 귀어인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전남지역에선 367어가, 1천21㏊에서 새우를 양식, 연간 6천282t을 생산해 1천42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새우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2022년 한 해에만 6만1천275t(5천804억원)을 수입하고 있어 새우 우량종자 연구 사업은 고부가가치 양식 품종 육성 사업으로 통한다.
진도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전략품종 육성을 위해 '지역 맞춤형 수산 종자(김·전복) 실용화센터'를 건립한다.
진도군은 진도 해역에 적합한 김·전복 우량종자 연구를 통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첨단 친환경 양식 기술 개발을 통해 전남 해역에 적합한 고부가가치 양식품종을 육성하는 데 힘쓰겠다"며 "새로운 양식 기술 개발로 수입을 대체하고 수출을 증대하는 등 고부가가치 양식환경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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